[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위기의 순간 대한민국을 구한 건 에이스 손흥민이었다. 월드컵 최종예선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터진 손흥민(토트넘)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7일 오후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홈 경기에서 복병 시리아를 2-1로 이겼다.
후반 3분 터진 황인범(루빈 카잔)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던 한국은 후반 39분 오마르 크리빈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위기를 겪었지만 주장 손흥민의 결승골로 승부가 갈렸다.
86멕시코 월드컵 이후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이로써 최종예선 2승1무 승점 7을 확보한 가운데 오는 12일 오후 10시30분,'원정팀 지옥'으로 불리는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중동 최강 이란과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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