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그룹 빅뱅이 컴백을 알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의하면, 빅뱅은 올봄 신곡을 발표하고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신곡 녹음 작업은 모두 마쳤으며,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빅뱅은 2018년 3월 발표한 '꽃 길' 이후 4년 만에 신곡을 발매한다. 2017년 탑을 필두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차례로 군에 입대하며 긴 공백기를 보냈다. 고퀄리티의 음악으로 언제나 많은 인기를 차지했던 빅뱅이기에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는 이어 탑의 전속 계약 만료 소식을 알렸다. 탑은 빅뱅 컴백과 더불어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서 다양한 도전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빅뱅뿐 아니라 개인 활동 영역을 넓혀가 보고 싶다는 탑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멤버들과 잘 협의됐다"라며 "그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에 합류할 것"이라고 계약 만료 사유와 입장을 전했다.

한편, 빅뱅은 지난 2006년 데뷔해 올해 17년차를 맞이했다.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판타스틱 베이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국내 정상 보이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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