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5편 알아보기
2021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5편 알아보기
  • 유주연 기자
  • 승인 2022.02.14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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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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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 유주연 기자=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가 공개됐다. 공개된  5편의 작품 <D.P>, <오징어 게임>, <마이네임>, <지옥>, <고요의 바다>이며 5 작품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5편의 작품은 어떤 내용으로 대중을 사로잡았을까? 

 

흥행의 시작 <D.P>

<D.P>는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이 원작인 작품이다. '뺑반', '차이나타운'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한준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탈영병을 추적하고 체포하는 대한민국 육군 군사 경찰 군탈체포조 D.P가 소재이다. 주된 줄거리는 주인공 안준호가 입대하며 시작한다. 준호가 군탈체포조 D.P가 되면서 탈영병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군대에 암암리에 퍼져 있는 폭력적인 문화가 드라마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극 중 준호와 호열의 케미가 드라마의 무거운 분위기를 풀어 주고, 개그 요소를 심어 주는 것에 큰 몫을 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즌 1의 흥행을 기반으로 시즌 2 제작이 확정되었다. 

전 세계적인 열풍 <오징어 게임>

<오징어 게임>은 이정재가 주연을 맡으며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수상한 그녀, 남한산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제목 '오징어 게임'은 과거 한국의 아이들이 즐겨하는 놀이 중 하나인 '오징어'에서 따온 이름이다.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의 상금이 걸린 데스 게임에 초대되어 펼치는 서바이벌 게임이 주된 줄거리이다.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후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으며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역대 시청 시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아이들이 동심을 가지고 했던 놀이에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을 추가한 것에 대한 새로움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비결이라고 생각된다.

액션 느와르 <마이네임>

<인간수업>의 연출을 맡았던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은 <마이네임>은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하기 위해 조직에 들어가 범인을 찾는 이야기이다. 극 중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한 지우가 경찰에 잠입하면서 범인의 정체에 가까워진다. 드라마의 제목이 왜 '마이네임'인지 작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우 역을 맡은 한소희 배우의 액션이 많은 호평을 받은 만큼 액션이 볼만한 드라마이기도 하다. 다만, 드라마가 중반을 넘어갈수록 남은 스토리가 예측되어 아쉽다는 의견이 있다.

선과 악의 기준에 대한 물음 <지옥>'

연상호 감독의 대학교 졸업 작품 애니메이션 <지옥: 두 개의 삶>을 웹툰으로 연재한 <지옥>이 원작인 작품이다. 카페에 앉아있는 남성이 세 마리의 지옥의 사자들에게 폭력적인 구타를 당한 다음 남자를 태워 버리는 장면으로 드라마는 시작된다. 지옥의 사자들은 일명 천사가 나타나 고지한 시간에 맞춰 고지받은 사람을 지옥행으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고지를 받고, 지옥에 가는 사람들이 죄를 지었다고 주장하는 새진리회의 의장 정진수는 혼란을 잠재우려고 하지만, 고지에 기준이 있는지를 두고  사람들은 의문에 제기하며 진실에 가까워지는 이야기이다. 지옥은 무조건적인 믿음에 대한 두려움을 시청자에게 와닿게 하는 드라마라는 평을 받는다.

SF 드라마 <고요의 바다>

연출을 맡은 최항용 감독이 만든 대학 졸업작품이 원작인 <고요의 바다>는 SF 드라마로서 큰 관심을 받았다. 가지고 있는 등급에 따라 배급받는 물의 양과 질이 달라지는 사회가 배경인 작품 속에서의 물은 희소한 자원이다. 대한민국 정부가 달 표면에 만든 발해 기지에 가 샘플을 찾는 것이 목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달로 향하고 달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한 상황을 다룬 영화이다. 한편 일부 시청자는 한국 특유의 가족을 둘러싼 신파가 드라마에서 빠졌다면 더 좋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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