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보민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유영과 김예림이 프리스케이팅에 진출했다.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예림은 기술 점수 35.27점, 예술 점수 32.51점으로 67.78점을 기록하여 9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영은 기술 점수 36.80점, 예술 점수 33.54점으로 70.34점을 차지해 최종 6위로 올랐다.
전체 30명 중 25명이 나서는 프리스케이팅에 두 선수 다 출전에 성공한 것이다.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선수 2명이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에서 동시에 TOP10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위는 도핑 양성 반응에도 스포츠중재재판소의 구제로 개인전에 나설 수 있게 된 카밀라 발리예바가 차지했다.
한편, 러시아 발리예바 선수의 도핑 양성 문제로 IOC와 ISU는 프리스케이팅 출전 선수 수를 기존 24명에서 25명으로 늘리고, 발리예바가 입상하면 메달 수여식을 열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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