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자's 인터뷰] 따듯한 위로 전하고 받는 가수 함병선... "가사가 직접 닿아 전해졌으면"
[광기자's 인터뷰] 따듯한 위로 전하고 받는 가수 함병선... "가사가 직접 닿아 전해졌으면"
  • 박주광 기자
  • 승인 2022.05.17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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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함병선/ 사진= 본인 제공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박주광 기자= 사람들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쉽게 지나치곤 한다. 번아웃이나 우울증을 단순한 감정으로 치부하고, 뒤처지면 안 된다는 불안 속에서 위로를 철 지난 유행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위로가 필요할 때는 분명히 있다. 함병선의 음악은 하나의 위로로, 그동안 챙기지 못했던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돌아보게 한다.

함병선은 밴드 '위아더나잇'의 보컬이자 '9z'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로켓 다이어리'와 '위아더나잇'을 거치며 오랫동안 밴드의 보컬로 활동했고, 펑크록과 감성적인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오가며 폭넓은 커리어를 쌓아왔다.

2019년 첫 EP '지난 마음 지나가던 날'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몇 개의 싱글과 EP를 거쳐 2년간의 활동을 정리한 정규앨범 'Romance'를 발표했다. 그의 음악은 정적인 풍경의 비주얼로 대변되는 음악들이었다. 'Romance'는 '9z'로 활동했던 함병선이 남긴 흔적의 총합이었다.
 
'Romance'의 첫 인상은 위아더나잇의 음악과 비슷할 수 있다. 음악에서 가장 큰 인상을 차지하는 역할은 보컬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위아더나잇에서 보여줬던 감성적인 멜로디와 신디사이저 사운드는 여전히 음악의 중심에 위치한다.

일상적인 영역에서 머문 함병선의 음악은 누구나 겪어볼 법한 이야기와 누구나 듣기 쉬운 선율과 리듬으로 채워졌다. 하지만 보편적인 평범함은 존재로서 힘을 얻는다. 함병선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처럼 느껴진다면 고통은 나만의 것이 아니게 된다. 같은 상황에서도 노력하고 있는 누군가가 있기에 위로받을 수 있는 것이다. 멋진 말보다 같은 짐을 지고 있는 존재의 위로가 더 클 때가 있다. 그럼 지금부터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가수 함병선/ 사진= 김희윤 에디터 

Q. 최근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OST ‘Stars’를 발매하며 바쁘게 지냈을 것 같은데 최근 근황이 궁금하다.

A) 최근에는 외부 공연 일정 없이 위아더나잇 앨범 준비로 정말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열심히 준비 중인 만큼 곧 새롭게 나올 앨범을 많은 분들께서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밴드 ‘위아더나잇’의 보컬이자 ‘9z’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인데 활동명 ‘9z’에 담긴 의미가 궁금하다.

A) 별 의미는 없어요. 가끔 일기장처럼 글을 적는 블로그가 있는데 그곳의 이름이 ‘굳이'에요. 평소 잘 쓰는 단어이고 좋아하는 말이에요. 그래서 발음 그대로 굳이, 숫자 구(9) 지(z)를 발음하다가 활동명으로 정하게 됐어요. 

Q. 요즘에 MBTI 검사를 많이들 하는데 본인의 MBTI가 궁금하다.

A)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하셔서 검사를 해봤는데 ‘INFP’가 나왔어요. 평소 낯을 가리는 편이고 감정을 많이 드러내지 않은데 어느정도 일치하는 것 같더라고요.(웃음) 

Q. 만약 음악을 안 했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었는지?

A) 솔직히 다른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어요.(웃음) 안정된 직장에서 고정수입을 받는 친구들을 보면 부러울 때도 있지만, 하고 싶은 일을 그나마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지금의 제 모습이 너무 행복해요.

Q. 스스로 돌아본 과거는 어떤지?

A) 스스로 생각해보면 참 열심히 노력했구나 싶어요. 마음을 다해서 했던 일이 온전히 전달되지 않아 좌절하는 일도 있었고, 최선을 다하지 않아 놓고 힘들다며 혼자 억울해 할 때도 있었고, 이번엔 머리를 굴려서 해보겠다고 도전하다 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요. 제 20대는 정말 어설프고 부족했지만 매번 좌절을 통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배우는 자세로 차근차근 그 시기를 보냈던 것 같아요.

Q. 데뷔 당시와 지금, 가장 달라진 점은?

A) 아무래도 여유가 생기지 않았나 싶어요. 힘을 팍팍 주고 세게 파워풀하게 하면 잘하는 줄 알고 무리를 해서라도 무대에 임했는데 오히려 과한 텐션이 정말 몸에 텐션을 잡아버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또 어릴 때는 저의 것만 열심히 했다면 나이가 들수록 내 것만이 아닌 전체적인 그림을 보며 돌발 상황에 있어서 여유롭게 대처하는 넓은 눈도 생긴 것 같아요.

가수 함병선/ 사진= 김희윤 에디터 

Q. 19년도에 첫 솔로 앨범 ‘지난 마음 지나가던 날’을 냈다. 첫 솔로 싱글 앨범을 발표했을 때의 소감이 궁금하다.

A) 오랫동안 꿈꾸던 일이 실제가 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어요. 위아더나잇으로는 꽤 많은 음악을 발표하였지만 제 이름으로 음악을 발표하는 것은 전혀 다른 기분이거든요. 새롭게 시작하는 이 낯선 느낌이 좋았고 솔직한 마음으로 좋은 음악을 발표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고 스스로 다짐했던 것 같아요.

Q. 거의 모든 앨범을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하고 있다. 힘들진 않은지?

A) 2018년은 제게 가장 많은 일이 있었던 해였어요. 될 수 있다면 이 감정들을 음악에 담고 싶었죠. 제가 가진 강박의 한 종류일 수도 있지만, 이 작업들이 언젠가 내게 긍정적인 에너지로 돌아올 것이라 믿었고 마음 닿는 분들과 음악으로 함께하며 많은 기억들을 쌓아서 작업한 앨범이기에 힘들다고 느끼지 않았어요.

Q. 해당 앨범을 내기까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A) 첫 솔로앨범을 낸다고 마음 먹었을 때 큰 용기가 필요했어요. 제 자신에 대한 단점을 많이 알고 있고 저보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도 많기에 조금 더 완벽한 모습으로 나오기를 욕심 내고 있었죠. 그 욕심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앨범을 내기까지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던 것 같아요.

Q. Track 1. 이유가 중요한가요에서 “우리의 시간은 앞으로 가는 것이 맞는 것일까. '이유가 중요한가요”라는 가사가 어느 날부터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A) 맞아요. 때로는 이유를 찾기 위해 노력해봐도 설명되지 않는 것들이 있어요. 마음의 크기는 얼마큼 줄어들고 커지기를 반복할까. 우리의 시간은 앞으로 가는 것이 맞는 것일까. '이유가 중요한가요'. 어느 날부터 이 문장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죠. 대게, 낯선 곳, 커튼 사이로 보이는 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생각을 비우는데 그 순간 흐르는 음악이 제 것이 되었고 이 노래에 흔들림과 시간을 담고 싶었어요. 

Q. 가사에 대한 영감은 대체로 어디서 얻는 편인지?

A) 특별하게 영감을 얻는 것은 없어요. 어딘가 모임을 나가거나, 혼자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감정들이 축적되면서 가사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가수 함병선/ 사진= 김희윤 에디터 

Q. 이어 ‘창밖으로 몸을 내밀지 마세요’라는 앨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제목이 가장 눈에 들어왔는데 ‘창밖’이란 주제가 갖는 의미가 궁금하다.

A) 창밖은 나를 벗어난 불안, 제어할 수 없는 미지의 공포의 의미로 사용되었어요. 휩싸이는 감정에 한 발 내딛다 보면 한없이 추락할 것 같은 상태가 되고, 가장 두려웠던 것은 그곳의 내가 스스로 무기력해지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이 마음을 붙잡아야 하는 것은 저 자신이었어요. 그 시간을 지나는 누군가에게도 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 '창밖으로 몸을 내밀지 마세요'라고.

Q. 타이틀곡 'Blue와 술'도 소개를 부탁한다.

A) 나의 오늘은 어떤 색으로 비칠 수 있을까. 이 수많은 감정과 기억들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떤 것일까. 저에게는 ‘Blue’ 그리고 ‘술’이었어요. 지난 일들과 오늘이 뒤섞여 취하고 웃고 아파하고 울고 있는 지금을 담고 싶었죠. 아, 그리고 파란색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고. 바다를 닮은 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Q. 수록된 3.2x는 앨범을 발매하기 전 4년전에 만들어진 곡이라고 들었는데?

A) 맞아요. 사실 음악 작업 파일을 잃어버려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려져 있던 당시 그대로의 음원을 수록했어요. 노래 없이 신시사이저로 채워진 연주곡이에요. 전 사진을 찍을 때 어떤 물체를 확대해서 찍는 경우가 많은데, 이유는 평소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새롭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이 곡도 그러한 연장선이에요. ‘내면의 확대’라는 주제를 가지고 작업한 곡이에요.

Q. 해당 앨범 작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A) 하고 싶은 것, 멋있다고 생각하는 것. 말하고 싶은 것. 이러한 것들이에요. 이상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 우선 저 스스로 듣고 싶은 곡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진심이 담기는 것 같아요. 내 마음이 움직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가수 함병선/ 사진= 본인 제공

Q. 마지막으로 정규앨범 'Romance'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해당 앨범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A) 'Romance'는 제 자신의 개인적인 서사로 가득 찬 앨범이라고 할 수 있어요. 사랑이라는 주제로 관통하는 노래들을 통해 직접 겪은 경험과 시간의 일부를 표현하려고 했어요.

Q. 이전 발매한 싱글과 EP보다 이번 정규앨범은 곡마다 확실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해당 앨범을 준비하면서 어떤 스토리텔링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궁금하다.

A) 트랙별로 소개를 해드리자면,‘Sun and MOON’은 앨범 제목인 <Romance>의 바탕이 된 곡이에요. 사랑하는 마음의 절정을 표현하고 싶었죠. 하늘에 태양과 달이 더 이상 뜨지 않을 때까지, 몸이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둘이 영원하길 소망하는 이야기에요.

두 번째 트랙 ‘Lover’은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모습을 떠올리며 만든 곡이에요. 봄이 떠오르기도 하고, 여름같기도 했죠. 푸른 하늘이 보이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 이 곡을 들을 때면 싱그러운 느낌이 느껴졌으면 했어요.

세 번째 트랙, ‘NEVERMIND’는 실패 혹은 관계에서 벗어난 후의 무기력하고 염세적인 느낌을 담고자 했고 앨범에서 이야기하는 ‘로맨스’의 끝처럼 느껴지기를 바랬어요.

마지막 트랙인 ‘YOURS’는 긴 이야기를 마치며, 이 음악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가사를 작성했어요. 제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지켜내고 나누게 될 사랑에 대한 이야기 말이죠. 이 앨범에서 조금이라도 서로의 온기가 느껴지기를, 우리가 좀 더 행복해지기를 바랬어요.

Q. 해당 앨범에는 다양한 프로듀서가 참여해 기타와 베이스/ 피아노 등의 다양한 새로운 변화를 만든 것 같은데, 구체적으로 기존과 다르게 어떤 변화를 해당 앨범에서 주고 싶었는지?

A) 위아더나잇에서 보여준 사운드를 중심으로 좀 더 짙은 서정성을 선택했어요. 앨범의 수록곡 'SunandMoon'과 'Lover'는 리듬보다는 멜로디와 코드를 강조했죠. 밴드가 보여주는 다채로운 리듬과 악기연주를 지우고 서정성이 들어갈 틈을 만들며 변화를 주고 싶었어요.

Q. 가사를 읽다 보면 감정의 불안함이 느껴지곤 한다. 'Lover'는 따뜻함이 가득하지만, '네가 떠들어대는 소리에 눈을 뜬다면 지난밤 악몽이어도 난 괜찮을 거야'라고 말하며 불안 속에서 의지하는 모습을 그렸는데 이런 감성을 가사로 녹여내는 방법이 궁금하다.

A) 어떠한 감정선이 한쪽으로 넘치지 않기를 바랬어요. 희망도, 그리고 슬픔도 담겨있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다고 할까요?(웃음) 매일 어딘가를 향해 길을 떠나는 우리들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곡을 완성시켰어요.

Q. 앨범을 전체적으로 들으면 노래를 듣는 사람까지 우울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내 마음을 대신해서 읊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우울'이라는 감정을 가사로 녹여내는 데 어려움이 있지 않았는지?

A) 특정한 상황을 상상해서 쓰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가장 솔직한 나를 꺼내놓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아요. 특히, 저는 남의 얘기를 들어서 쓰는 걸 못 하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직접 체감해서 나온 감정으로 가사를 작성하기에 크게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Q. 이런 우울을 해소하는 본인만의 방식은 있는지?

A) 우울을 해소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혼자 그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편이에요. 나의 우울이 타인에게 전이되는 게 싫을 뿐만 아니라, 결국 우울은 스스로만이 처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혼자 있을 때 특히 노래를 들으며 산책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데, 그럴 때 음악은 내가 우울에 충분히 담겨있다가 그 상태로부터 잘 걸어 나올 수 있게끔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가수 함병선/ 사진= 김희윤 에디터 

Q. 음악을 하면서 가장 ‘Romance’(낭만적인) 순간이 언제였는지 궁금하다.

A) 낭만적인 순간이요?(웃음) SNS로 공연을 한다고 작게 소식을 전했었는데 해외와 지방에서까지 저의 공연을 보러 와주신 팬분들과 함께 호흡했던 순간이 가장 낭만적인 순간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팬분들이 저를 보러 와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공연이 더 빛났던 것 같고 그래서 더 열심히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데뷔 이후 환경이나 상황에 변화가 많았던 만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을 것 같은데?

A) 많은 분들에게 큰 사랑을 갑자기 받게 되니까 감사하기도 했지만, 여태 이루고 싶었던 꿈을 벌써 다 이룬 것 같은 허탈감이 컸던 것 같아요. 그 이후 개인 앨범을 작업하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제작을 하게 됐고, 그에 따른 고충들도 경험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가게 도와줬던 것 같습니다. 순간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된 것 같아요.

Q. 현재 밴드 위아더나잇(We Are The Night)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함병선(9z)으로 음악을 발표하는 것의 가장 다른 점이 있다면?

A) 우선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마음이 전혀 달라요. 9z로서 발표한 음악을 보자면 더 염세적이고 무거운 것 같기도 하고요. 그런데 들으시는 분들께서는 비슷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점이 고민이기도 하고요. 분명한 건 혼자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것 같아요. 좋다, 안 좋다를 벗어난 제 삶의 다른 아카이브(archive)라고 생각하고 이어가려 합니다.

Q. 2022년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A) ‘작년보다도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음악적으로든 저의 일상에서든 좀 더 넓은 시야로 많은 것들을 이해하고 느끼는 제가 되고 싶어요. 그리고 가수로서의 최종 목표는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을 가장 아름답고 순수하게 표현해내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에요. 저의 음악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마음속 한편의 선한 순수함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면 저는 정말 뿌듯할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응원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항상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진부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팬분들 덕분에 제가 가수 함병선으로 살아갈 수 있고, 음악을 계속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열렬한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고 좋은 음악과 활동으로 보답해 나가도록 노력할게요.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일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 박주광 기자]
[사진: 김희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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