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참사” 후 1년 반, 다시 감독의 부름을 받다
“요코하마 참사” 후 1년 반, 다시 감독의 부름을 받다
  • 한웅희 기자
  • 승인 2022.09.13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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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작년 3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A대표팀 복귀

증명했고 그 증명에 감독도 답하였다.

이강인 (사진 = 레알 마요르카 공식 SNS)
이강인 (사진 = 레알 마요르카 공식 SNS)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전 1030분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축구회관에서 코스타리카, 카메룬과의 A매치 친선 2연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하였다. 가장 눈길이 가는 점은 바로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의 발탁 여부였다. 작년 3월 요코하마에서 있었던 한일전 당시 03의 대패를 겪고 난 후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더 이상 발탁하지 않았다.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미미할뿐더러 그의 역할이 벤투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과 상응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렇기에 월드컵 최종예선은 물론 지난 6월 치렀던 4번의 평가전 경기에서도 이강인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시작과 함께 이강인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 개막전 선발 출장에 이어 5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13도움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준수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도움 부분에서는 리그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벤투 감독 또한 이 활약에 응답하듯 이번 선수 명단에 그를 발탁하였다.

벤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다른 선수 선발 이유와 동일하다. 선수를 선발한 이유는 경기력, 현재 폼, 대표팀 요구사항을 고려해서 뽑게 되었다. 이강인의 소속팀에서 선수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관찰해왔다. 선수의 특징은 이미 잘 알고 있다. 공격 프로세스에서 좋은 모습 보이면서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판단도 좋다. 계속해서 수비 과제를 발전시켜나가야 할 부분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선 예측은 불가능하다. 월드컵에서 3경기를 치르는 동안 최선을 다해서 경쟁하는 것이 임무이다."라고 밝혔다. "이번은 9월 명단이다. 월드컵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라면서도 "이번에 포함된 많은 선수가 월드컵 명단에 들어갈 것이다. 어떤 선수가 포함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월드컵 최종 명단에 대해 언급하기도 하였다.

이강인과 더불어 지난 토트넘 홋스퍼와 K리그 올스타의 친선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양현준(강원FC)도 발탁되며 최초 발탁의 기쁨을 누렸다. 손흥민을 비롯하여 황희찬, 김민재 등 여러 해외파 선수들이 합류한 가운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23일 코스타리카, 27일 카메룬과의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 = 대한민국축구협회(KFA) 공식 SNS
사진 = 대한민국축구협회(KFA) 공식 SNS

20229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표팀 명단(26)

 

골키퍼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현대), 송범근(전북 현대)

수비수 =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 김민재(나폴리), 권경원(감바 오사카),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윤종규(FC서울), 홍철(대구FC), 조유민(대전 하나)

미드필더 = 정우영(알 사드), 백승호(전북),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손준호(산둥 루넝),
이재성(마인츠), 나상호(서울), 권창훈(김천 상무),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양현준(강원)

공격수 =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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