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빌바오 상대로 2-0 신승! 벤제마 결승골
레알 소속 라리가 역대 득점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 소속 라리가 역대 득점 1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역대 득점 2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22~20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벤제마는 이날 전반 24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벤제마의 이번 득점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리그에서 기록한 228번째 골이었다. 이로써, 벤제마는 이 득점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라울 곤잘레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역대 레알마드리드 선수 중 라리가 득점 2위에 올랐다.
'잘 숙성된 와인 같다' 라는 표현이 찰떡인 만 35세의 벤제마는 지난 시즌 득점왕에 오른데 이어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동안 유럽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포함, 23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렇게 대단한 벤제마보다 앞선 1위는 누구일까? 최근 알 나스르로 이적하며 이슈가 된 벤제마의 오랜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주인공이다. 그는 라리가에서만 312골을 넣으며 전성기 시절 화려한 득점을 자랑했다.
한편, 벤제마는 이번 시즌 부상 등의 여파로 9골을 기록 중이지만, 점점 다시 폼을 찾으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리그 우승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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