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는 다른 '비비지', 이름 각인시킬 수 있을까
'여자친구'와는 다른 '비비지', 이름 각인시킬 수 있을까
  • 전희찬 기자
  • 승인 2023.02.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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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신입 비비지, 새로운 컨셉으로 6개월 만에 컴백
지난달 24일 공개된 비비지의 세 번째 미니앨범 'VarioUS'의 콘셉트 포토
지난달 24일 공개된 비비지의 세 번째 미니앨범 'VarioUS'의 콘셉트 포토 /사진=비비지 공식 트위터 

경력직 신입 비비지(VIVIZ)가 지난달 31일 세 번째 미니앨범 'VarioUS'를 발표하고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은하, 신비, 엄지로 구성된 비비지는 지난해 2월 데뷔 앨범을 발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후 Mnet 경연 프로그램 '퀸덤2'에 출연하며 여자친구 활동 당시에는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세 명의 멤버 모두 그룹 '여자친구' 출신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비비지의 활동에는 늘 '여자친구'라는 그룹 이름이 따라다닌다.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 여러 히트곡으로 인기를 끈 걸그룹 여자친구는 이른바 '7년 징크스'를 이겨내지 못했고 멤버들은 흩어졌다.

여자친구의 해체 이후에도 재결합에 대한 관심은 아직 뜨겁다.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비비지의 세 번째 미니앨범 언론 쇼케이스에서는 재결합을 묻는 질문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은하는 “비비지라는 그룹이 여자친구의 연장선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그룹이라고 생각하고 데뷔했다. 그래서 저희 셋의 의견이 여자친구의 의견이 될 수 없다. 그 부분에 대해 답변을 드리긴 조심스럽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신비는 “각자 자리에서 활동하다 언젠간 다시 모여서 활동할 것”이라고 밝히며 여자친구의 재결합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2023년은 비비지로서 각인시켜야 하는 해"라고 밝힌 비비지는 세 번째 미니앨범 'VarioUS'를 통해 새로운 변신에 도전한다. 

타이틀곡 ‘PULL UP(풀업)'은 그루비한 베이스 위에 펼쳐지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멋대로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타인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내용의 가사를 통해 시크하고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달 공개된 비비지의 세 번째 미니앨범 콘셉트 포토, 멤버 엄지 / 사진=비비지 공식 트위터
지난달 공개된 비비지의 세 번째 미니앨범 콘셉트 포토, 멤버 엄지 / 사진=비비지 공식 트위터

타이틀곡 'PULL UP'은 노래 뿐만 아니라 중독적인 안무와, 코디 등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록곡 중 'Blue clue'는 "타이틀감"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퀄리티를 인정받고 있다. 

비비지는 지난해 2개의 미니앨범과 퀸덤2 출연 등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올해에는 '비비지'라는 이름을 국내외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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