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 살라 연속골‘ 리버풀 울버햄튼에 2-0 승리, 황희찬은 결장
‘반 다이크, 살라 연속골‘ 리버풀 울버햄튼에 2-0 승리, 황희찬은 결장
  • 강신우 기자
  • 승인 2023.03.02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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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버햄튼에 고전했지만 연속골에 2경기 무승 탈출
- 리버풀은 리그 6위까지 점프
[사진 출처=리버풀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 출처=리버풀 공식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울버햄튼을 이기며 2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리버풀은 2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울버햄튼을 2-0로 제압했다. 리버풀은 승점 3점을 쌓으며 리그 순위가 6위까지 올라가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의 희망을 이어갔다.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황희찬은 이 날 경기에서 결장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알리송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반 다이크, 코나테, 치미카스, 아놀드가 포백을 만들었다. 중원은 파비뉴, 바이세티치, 엘리엇으로 젊게 구성했고 살라, 누녜스, 조타가 전방에서 울버햄튼의 골문을 노렸다.

울버햄튼은 4-2-3-1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조제 사가 골문을 지키고 부에노, 킬먼, 도슨, 세메도가 수비진을 형성했다. 레미나와 네베스가 허리를 맡았고 누네스, 주앙 무티뉴, 사라비아, 히메네즈가 전방에 위치했다.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한 황희찬은 결장했다.

전반 초반부터 울버햄튼이 리버풀을 거세게 압박했다. 전반 4분 히메네스와 사라비아가 연속해서 슈팅을 날렸지만 알리송의 손에 번번히 막혔다. 리버풀이 경기를 주도하는 듯 했으나 울버햄튼이 날카로운 역습으로 리버풀을 계속해서 괴롭혔다. 리버풀도 누녜스와 엘리엇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으나 결정력이 부족했다. 결국 양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 되었다.

후반 들어 리버풀이 힘을 냈다. 후반 20분 조타가 페널티 박스로 돌파를 시도했고 넘어지면서 누녜스에게 공이 전달되었다. 누녜스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 판독 결과 조타의 반칙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세트피스가 리버풀의 열쇠였다. 후반 29분 프리킥 찬스에서 반 다이크의 헤더가 조세 사 골키퍼에 막혔다. 그러나 조타가 이를 놓치지 않고 제차 크로스를 올렸고 반 다이크가 다시 헤더를 하며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반 다이크의 시즌 3호골.

첫 골 이후에 울버햄튼 수비진 사이의 간격이 넓어졌고 리버풀의 측면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32분 알리송의 골킥을 누녜스와 치미카스가 원투패스로 연결하고 치마카스가 측면을 돌파해 살라에게 컷백 패스를 건냈다. 살라가 허벅지로 공을 골대에 그대로 밀어넣으면서 추가골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리버풀이 승점 3점을 챙기며 경기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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