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조은희 기자 =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주민들의 다양한 학습욕구 충족을 위해 ‘2009 평생학습 프러포즈 프로그램’을 내달 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 프러포즈 프로그램’은 구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에 따라 직접 기획한 학습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이를 심사해 강서구 학습동아리로 적극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강서구 거주자 및 강서구 근무자 10인 이상의 모임에 주어지며, 직업능력 개발교육, 은퇴자 교육, 건강가정 육성 강좌 등 다양한 평생교육 강좌를 원하는 모임은 직접 프로그램을 제안해 강서구 평생학습 홈페이지에 공모하면 된다. 구는 공모 프로그램의 필요성, 타당성, 기대효과 등을 심사해 3월 중 지원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강서구 학습동아리’로 등록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프로그램 당 최대 300만원의 강사료 등을 지원한다. 다만 강사와 강의 장소는 신청자가 직접 마련해야 한다. 한편, 지난해 학부모, 졸업생, 교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공항 한울 두레 풍물교실’, 구립 어린이집 교사 10명이 아이들의 음률활동을 돕기 위해 준비한 ‘교사 오카리나 교실’ 등 총 9개 강좌를 개설해 120여명의 주민이 맞춤형 평생교육에 참여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에 맞춰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육성해 구민주도형 학습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반 기관 및 단체의 활동을 지원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아리 발굴을 통해 연령에 관계없이 구민 누구나 희망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