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현장-tvN 나인룸, 역시 김희선. 그리고 관록의 김해숙
방송현장-tvN 나인룸, 역시 김희선. 그리고 관록의 김해숙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 승인 2018.10.0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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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혜선 기자 = 역시 김희선이었다. 그리고 관록의 김해숙. tvN 토요일, 일요일 밤 9시에 손보이는 새드라마 '나인룸' 1화와 2화를 통해 강력하게 등장한 두 사람. 1화를 거쳐 2화에서는 김해숙이 자신을 34년째 감옥에 가둬놓은 이경영을 향한 복수를 결심했다.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과 몸이 뒤바뀐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가 기산(이경영)을 향해 복수의 칼날을 조준하는 모습이 방송되면서 두 사람의 연기 관록은 벌써부터 감탄을 자아내기 시작했다.

2화. 이날 장화사는 을지해이와 몸이 바뀐 것에 대해 신에게 감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장화사는 "틈만 나면 천국의 문을 허락해달라고 기도했다. 을지해이는 신이 내게 허락한 마지막 구명보트"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나 을지해이는 창문과 거울에 비친 장화사의 모습을 보고 "저건 내가 아니야"라며 절규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장면. 을지해이는 병원을 탈출, 장화사와 만났다. 하지만 장화사는 "대안도 없이 만나기만 하면 뭐하냐"고 차갑게 내뱉은 뒤 "지금은 거기(교도소)가 제일 안전해"라며 을지해이를 교도관들에게 넘겼다. 기유진의 팔에 안긴 장화사의 모습이 을지해이를 더욱 절망시켰다.

장화사는 34년간 갇혀있던 감옥을 빠져나와 달라진 세상을 마주하곤 "나는 살아있었다. 이 세상 속에 여전히 펄펄 뛰는 심장으로 살아있었다"며 되찾은 인생을 실감했다. 정신질환자 교도소로 이감되는 몸바뀐 을지해이는 자신을 찾아온 장화사와 마주쳤다. 을지해이는 "내 몸이 탐났냐, 나로 살고 싶냐"며 분노했지만, 장화사는 "난 을지해이고, 넌 장화사"라고 싸늘하게 쏘아붙였다.

김희선. 그리고 관록의 김해숙. 이 둘이 뿜어내는 연기의 열기는 향후 어떻게 진행될까. 궁금증이 매우 크다. tvN '나인룸' 은 토요일, 일요일 밤을 수놓을 새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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