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황석 기자 = 전남 여수 리조트에서 일가족 4명이 스스로 목슴을 끊은 것으로 파악된다.

25일 여수의 한 리조트에서 일가족 4명, 부부와 남매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이들 가족들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기에 죽음을 선택한 것인지 궁금증이 잇따랐다.

이들 가족은 전일 저녁 여수 소재 해당 리조트에 체크인을 하고 들어간 뒤 목격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이들이 숙박을 한 이유가 오로지 죽기 위함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이 크다.

또한 복층 구조의 리조트에서 각 층별 2명 씩 짝을 지어 시신이 발견됐으며 객실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다른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일가족의 마지막 말을 토대로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열고 조사를 계속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