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월 국회 무산 속에 3월 국회마저 불투명
여야, 2월 국회 무산 속에 3월 국회마저 불투명
  • 김민성
  • 승인 2019.02.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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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 민주당 수용하면 국회 정상화 합의 할 것

 

(한국연예스포츠신문) 김민성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가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공동성명 채택했지만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국회 표류하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5일 국회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 여야 5당 원내대표단과 회동을 갖고  5.18 망언 논란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 등 정국 현안에 대한 이견을 조율하고 향후 국회 의사일정 협의에 주력했다.

자유한국당은 손혜원 의원 국정조사만 민주당이 수용하면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겠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무조건 국회 요구하며 한국당의 요구를 거부했다.

한국당은 이에 대해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부친 독립유공자 선정 특혜 등의 권력형 비리 의혹 △ 김태우 전 수사관이 폭로한 청와대의 블랙리스트 작성 및 실행 개입 의혹 △ 신재민 전 사무관이 폭로한 청와대의 적자 국채발행 강요 및 민간기업 인사 개입 의혹 등 문재인 정부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해 국회가 눈감아 달라고 강짜를 놓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손혜원 의원 국조에 여당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을 고려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로 대체하자고 내가 제안했다.

한국당도 청문회 수준으로 낮추면 신재민 폭로,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련 청문회 등을 같이 여는 것으로 했지만 민주당이 반응은 부정적 입장을 표했다.

여야는 국회 정상화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한국당의 전당대회 전후 협상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야가 국회 정상화에 합의할 경우 3월 4일 개회식을 갖고 5~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8~13일 대정부질 14일부터 각 상임위 활동, 4월 4일 본회의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3월 8일 개각이 예상되고 10일부터 문재인 대통령 출장을 고려해 11일부터 3월 국회가 시작될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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