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예스포츠신문) 황석 기자 =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이주연이 '태도 논린'으로 구설수에 휩싸였다. '라디오스타'에서 했던 언행이 '무례했다'는 반응이 지배적. 하지만 예능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재미를 위한 것이 아니었겠냐는 반응도 있는만큼, 이주연의 해명이나 입장 발표가 빨리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연은 3월 6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 예고 영상을 게재했다.
이주연은 영상과 함께 "아놔 기대되네"라고 덧붙여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하지만 이주연의 예상과는 달리 함께 출연한 게스트에게 무례했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이 이어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에서 송재림이 연기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어가자 이주연은 옆의 곽동연, 안우연에게 뭔가 말을 걸며 잡담을 나눴다. 이를 본 MC 김구라가 "(셋이) 무슨 이야기를 하냐"라고 묻자 이주연은 "건조하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송재림이 "물을 드셔라"고 권하자, 이주연은 "아니, 오빠 얘기 지루하다고"라고 독설 했다. MC들은 이주연의 거침없는 지적에 웃음보를 터뜨렸지만, 송재림은 "초면에 죄송하다"며 당황스러워했다.
또 MC 차태현(43)이 곽동연에게 "여자친구를 제일 오래 사귄 게 90일이냐"고 묻자, 이주연은 "풉"하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곽동연은 "전국의 단기 연애자를 다 비웃은 것"이라고 발끈했고, 이주연은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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