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김형준, 몽땅 통편집된 사연...어땠길래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김형준, 몽땅 통편집된 사연...어땠길래
  • 육현기 기자
  • 승인 2019.04.01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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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MBC '복면가왕')
사진출처 = (MBC '복면가왕')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육현기 기자 =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이 '복면가왕'에 깜짝 등장했으나 출연 분량 대부분이 편집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는 클림트 해나를 누르고 새 가왕에 등극한 98대 가왕 '걸리버'에 맞서는 8인 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래퍼 자이언트 핑크, 스트레이키즈의 래퍼 한, 개그맨 이승윤, 배우 송건희가 반전 정체를 공개하며 시선을 붙들었다.

이 가운데 연예인 판정단으로 함께한 김형준의 모습도 전파를 타 눈길을 모았다. 전역 후 복면 가수로 방송 복귀를 알렸던 SS501 김형준은 이날 연예인 판정단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판정단이 단체로 등장하는 장면 외에는 김형준의 모습을 발견할 수 없었다. 제작진은 녹화 이후 알려진 김형준의 성폭행 혐의 피소를 의식한 듯 김형존의 단독샷을 모두 편집했다. 김형준의 멘트도 모두 편집돼 이날 방송에서 김형준의 목소리를 들을 수는 없었다. 다른 판정단과는 뚜렷이 대비뇌는 편집이었다.

최근 솔로로 복귀해 활동 재개를 알린 김형준은 지난 29일 SBS '8뉴스'를 통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전해져 논란에 휘말렸다.

사진출처 = (MBC '복면가왕')
사진출처 = (MBC '복면가왕')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A씨는 2010년 5월 자신의 집에서 김형준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두 차례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소용없었다며 지난 25일 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9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성폭행 피해를 밝힌 이유에 대해 "최근 연예인 성범죄 폭로에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형준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A씨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했다. 김형준 측은 2010년 당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다 A씨 권유로 그 집에 갔고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을 뿐이라며 "무고, 명예훼손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공연을 마치고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경찰 조사에서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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