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 대학생이 나서 “코로나 맵” 제작
확산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 대학생이 나서 “코로나 맵” 제작
  • 이충의 기자
  • 승인 2020.02.05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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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 확산...

국내 확진 판정 환자들의 동선을 파악한 "코로나 맵" 화제

출처 - 코로나맵(https://coronamap.site/)
출처 : 코로나맵(https://coronamap.site/)

[한국연예스포츠신문] 이충의기자 =  최근 우한에서 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불안감이 날이 갈수록 커지면서 확진 환자들의 동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몰렸다. 이에 확진 환자들의 동선을 기록한 "코로나맵"이 개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놀라운 것은 "코로나맵"의 제작자가 대학생이라는 사실이다.

지난달 30일, 경희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동훈(27)씨가 개인적으로 제작한 사이트 "코로나맵(https://coronamap.site)"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동선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코로나맵" 사이트는 국내 확진자와 유증상자의 정보를 지도에 가시적으로 나타내주기 때문에 이들의 동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도 확진 환자들의 동선을 제공하지만, 정보를 얻기 위해선 많은 검색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코로나맵은 사이트에 들어가자마자 지도에 가시적으로 표시된 정보를 통해 손쉽게 환자들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다. 때문에 국민들은 질병관리본부보다 코로나맵 사이트를 찾게 되었고, 수백만을 상회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코로나맵"이 입소문을 타 사이트의 조회수가 폭주하자, 네이버 측에서는 코로나맵의 지도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비용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칙적으로 네이버 지도를 타 사이트에서 사용할 시 월 1000만 건의 조회까지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이후엔 비용이 부과된다. 하지만 코로나맵이 대학생 개인이 제작한 사이트이며 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쏟아지자 네이버에서 비용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개인이 제작한 "코로나맵"이 화제가 되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속속 등장했다. 고려대학교 프로그래밍 동아리 출신 대학생들은 "코로나알리미(https://corona-nearby.com/)"사이트를 제작하여 공개한 바 있다. ‘"코로나알리미"는 개인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주변의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 병원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본 기사는 한국연예스포츠신문과 페어플레이스가 함께 창단한 'FIP한 기자단' 청년기자가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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