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가 1:1 트레이드로 내야수 이호연과 투수 심재민 맞바꿔
- 퓨쳐스리그에서 좋은 타격 지표를 유지한 이호연, 내야 유틸리티로서의 활용도 또한 기대하는 KT 위즈
- 데뷔 후 2022 시즌까지 매년 40이닝 이상을 소화한 심재민, 불펜 뎁스 강화를 기대하는 롯데 자이언츠
- 퓨쳐스리그에서 좋은 타격 지표를 유지한 이호연, 내야 유틸리티로서의 활용도 또한 기대하는 KT 위즈
- 데뷔 후 2022 시즌까지 매년 40이닝 이상을 소화한 심재민, 불펜 뎁스 강화를 기대하는 롯데 자이언츠
![[사진 출처] (좌) = KT 위즈 공식 홈페이지 / (우) = 롯데 자이언츠 공식 홈페이지](/news/photo/202305/363073_12227_5119.jpeg)
지난 19일, KBO에서 또 한 건의 트레이드가 발생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와 주전 이탈로 인해 하위권으로 밀려난 KT 위즈가 1:1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는 경험 많은 중간 계투를 얻게 되었고, KT 위즈는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내야 유틸리티 자원을 얻게 되었다.
KT 위즈 유니폼을 입게 된 이호연은 퓨쳐스리그에서 타율, 출루율 등 주요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내야 유틸리티로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이기에 주전 선수들의 이탈이 많은 KT 위즈의 상황을 볼 때 내야 보강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선수 영입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선수가 된 심재민은 이번 시즌 성적은 다소 부진하지만, 1군에 데뷔한 2015년 이후 매년 40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구원 투수로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2022 시즌에도 4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롯데는 시즌 초반 선발진의 부진으로 불펜 소모가 많았기에, 심재민의 영입을 통해 불펜 뎁스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순위표 상의 위치는 다르지만,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는 트레이드를 통해 서로에게 부족한 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거래를 진행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게 된 두 선수가 새로운 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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