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와 그룹 엑소(EXO) 멤버 첸·백현·시우민 사이 분쟁이 악화되면서 '불공정 전속계약 문제'가 불거졌다.
SM과 엑소는 '수익 정산 내역 사본 제공'등을 놓고 갈등을 벌여왔는데 세 멤버가 '계약기간 자동 연장'등 불공정 조항으로 의심되는 내용이 담겨져있는 전속계약서를 공개하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SM은 세 멤버가 요구한 정산자료 사본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전속계약 해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대응에 나섰다. 또 세 멤버가 문제삼은 계약은 자발적이었으며, 대형 로펌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가며 충분한 협의를 거친 계약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