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기억의 조각’ 찾을까? 영화 ‘기억의 조각’ 지난 15일 크랭크업
한국영화, ‘기억의 조각’ 찾을까? 영화 ‘기억의 조각’ 지난 15일 크랭크업
  • 황웅재 기자
  • 승인 2023.06.1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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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잔하지만 참신한 스토리와 감성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기대가 되는 영화 ‘기억의 조각’ (제작 왓즈 픽쳐스)이 지난 15일 크랭크 업 했다.
영화 '기억의 조각'

 드라마, 예능, 뮤직비디오, 영상광고 등 다양한 장르에서 놀랍도록 화려한 이력을 쌓아 온 이광복 감독이 연출한 첫 번째 영화 ‘기억의 조각’은 사랑과 이별에 대한 아픔을 음악 과 예술로 치유해가는 과정을 통해 두 남녀의 변화와 성장을 그린 이야기다.


 이렇게만 보면 기존의 로맨스물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 영화가 기존 영화들과 구별되는 지점은 음악이다. 화가지만 인물화를 그리지 못하는 남자 강준 자신만의 노래를 만들고 싶은 싱어송라이터지만 가사를 쓰지 못하는 여자 지은. 사랑과 이별, 그리고 재회의 과정 을 그린 ‘기억의 조각’에서 음악은 단순히 씬과 씬을 연결하거나 스토리를 극적으로 만들 어주는 장치를 넘어 또 한 명의 주목받는 주인공이 되고 있다.


 주연배우도 참신한 얼굴들로 채웠다. 화가 강준 역을 맡은 백재우는 한예종 연극원 연 기과 출신으로 2021년 tvN드라마 [마우스]에서 원한을 품은 송수호 역을 맡아 강렬한 인 상을 남긴 바있다.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여주를 꿰찬 박승연도 다양한 웹드라마 및 2021년 KBS2 [경찰 수업]에서 민재경 역을 맡아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며 눈도장을 찍은 유망주다.


 여기에 연극, 영화, 드라마에서 35년의 내공을 쌓은 특급감초 박철민이 진지하지만 자칫주제의 무게에 가라앉을 수 있는 스토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가진 태생의 한계를 이겨내고 새로운 인생의 문을 여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음악과 예술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이 작품을 보는 관객들에게 인생이란 결국 나 자신만의 또다른 작품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기억의 조각’은 KT알파가 국내외 판권을 갖고 해외 시장 진출에도 힘을 쓰 고 있다.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이며 2024년초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사로는 동두천도시개발(주)(대표이사: 안호섭)과 주식회사 오렌지랩(센터코인)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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