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이하 코보컵)가 한국도로공사 vs 페퍼저축은행 경기를 시작으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막한다. 남자부 경기는 여자부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인 8월 6일 대한항공 vs 우리카드 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이번 코보컵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앞서 KOVO는 프로배구 공인구 교체를 결정한 바 있어, 코보컵부터 미카사 공인구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컵대회에선 촌부리(태국), 파나소닉(일본)이 각 여자부, 남자부 코보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남자부에선 감독이 교체된 OK금융그룹과, 매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팀을 새 단장하는 우리카드가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되는 바이다. 또한 새롭게 팀에 합류하게 된 외국인 선수가 어떤 역할을 해낼지는 코보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자부에선 박정아를 영입, 새로운 감독을 선임한 페퍼저축은행이 작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난 시즌에 강세를 보인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이 같은 모습을 보일지는 SBS Sports와 KBSN Spo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23 정규리그 종료 후 지난 시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한 선수단이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까. 설레는 배구의 시간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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