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25일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6:6으로 패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회에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인 한승혁을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3회에도 2점을 뽑아내며 리드를 가져갔다. 4회엔 한화의 반격이 시작됐다. 장재영을 상대로 노시환의 홈런과 한화의 타선의 집중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6회 말 김준완의 희생플라이와 신인 포수 김동헌의 2점 홈런으로 키움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8회에 김재웅이 무사 만루를 만들고 이어 나온 이명종, 김선기, 윤석원이 13 실점하며 1시간 8분 만에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화의 주현상과 한승주가 8회말, 9회말을 잘 막아주며 16: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키움은 다시 선발로 낙점된 장재영이 5이닝 5피안타 3실점 9개의 삼진으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무너진 불펜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화는 타선의 집중력으로 13점을 뽑아내, 장시환의 19연패 탈출을 도왔으며 노시환은 홈런 단독 1위에 올라섰다.
불펜 투수 8명이 등판한 키움은 어제의 패배가 오늘의 경기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다.
선발 투수로 맥키니와 문동주가 등판하는 26일 경기는 고척스카이돔에서 1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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