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의 K팝 콘서트 때문에 일정변경
전북팬들의 엄청난 불만
전북팬들의 엄청난 불만
오늘 8월 6일 전북 현대는 SNS를 통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K팝 공연행사 및 폐영식이 오는 11일(금)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다음 주 진행 예정이었던 홈 2경기에 대한 일정이 변경될 예정입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경기 일정 변경으로 팬분들께 혼선을 드려 양해를 구합니다. 경기와 관련하여 세부 사항이 결정되는 즉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FA컵 4강전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수원 삼성전 경기이다. 이 두경기 모두 차질이 생겼다.
또한 박보균 문화체육부 장관과 김관영 전북 도지사는 오늘 오후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전북 현대 구단에 잼버리 공연을 위해 경기장을 이동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뜻을 공식 기자회견에서 표현하였다. 하지만 전북 현대 구단과의 협의는 거의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북 구단이 통보받았다는 말도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전북의 서포터들은 경기장 방문을 위해 예약했던 숙박과 교통편을 모두 취소해야 하는 상황과 잼버리 때문에 전북이 경기장에서 쫓겨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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