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이 달라졌다.
OK금융그룹은 2022-23시즌 5위에 머무르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창단 후 코치와 감독을 역임한 석진욱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하며 외국인 감독을 물색한 OK금융그룹은 산토리 선버즈 감독이었던 오기노 마사지감독을 선임하였다. 현재 창단 10년 차를 맞이한 OK금융그룹의 외국인감독 선임은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10일 경기에서 변화한 OK금융그룹을 확인할 수 있었다. 1세트 8:13으로 뒤처지고 있던 OK금융그룹은 블로킹과 공격으로 17:17을 만들며 그 기세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를 내주긴 했으나 9:16에서 연속 5득점을 만들어내며 우리카드를 흔들었다. 공격력을 되찾은 OK금융그룹이 3세트를 따냈고 4세트는 집중력이 돋보인 우리카드가 따내며 경기는 5세트까지 갔다. 끝까지 접전을 보인 두 팀의 경기는 우리카드 김지한의 서브 범실로 끝이 났다.
그렇게 OK금융그룹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19:25, 25:18, 23:25, 15:13)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A조 대한항공, OK금융그룹, B조 삼성화재, 파나소닉이 4강에서 맞붙게 된다.
오는 11일 B조의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후, A조 1위는 B조 2위와 B조 1위는 A조 2위와 경기를 치르게 된다. 남은 경기는 SBS SPORTS 혹은 KBSN SPORTS와 네이버 스포츠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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