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넘치는 건강미, 박소연 쇼호스트를 만나다!
[인터뷰] 넘치는 건강미, 박소연 쇼호스트를 만나다!
  • 황웅재 기자
  • 승인 2023.08.10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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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쇼호스트
박소연 쇼호스트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평범한 직장인에서 쇼호스트로 발돋움 하고 있는 쇼호스트 박소연입니다. 저는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학원 강사 일부터 일반 직장인분들처럼 회사생활도 했습니다,  하지만 평범했던 제 삶에 어느 순간 회의감이 들며 내가 진짜 해보고 싶었던 게 뭘까.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을 하다가 제 꿈을 좇아서 지금은 쇼호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쇼호스트가 말도 잘하고 다양한 물건을 만나게 되잖아요? 그 점이 매력적이라서 쇼호스트에 확 끌렸던 것 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끼가 있었다고 생각을 해요. 춤추는 것도 좋아했고(웃음) 지금도 방송 댄스를 하면서 재밌게 춤추고 있거든요. 제 취미이기도 하고요. 어릴 때부터 춤추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그때는 아이돌이 꿈이었어요. 하지만 현실에 맞춰서 학교에 다니고, 직장생활하면서 살다 보니 제 내면에 꼭꼭 숨겨져 있던 끼 들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제가 카메라를 덜 무서워해서 카메라 앞에서 떠드는 게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카메라 앞에서 나의 끼를 보여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쇼호스트 분들을 보니 제가 꿈꾸던 모습이더라고요.
 

Q. 왜 블랙스완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하는지 궁금하다.

 A. 블랙스완은 커리큘럼도 잘 나와 있고 가장 최근 게시물도 활발하게 업로드되고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어요. 게다가 블랙스완라이브가 있잖아요? 라이브커머스까지 겸업을 한다는 사실까지 알게되서 ‘내가 쇼호스트로서 학원에서 굉장히 많은 것들을 배우면서 라이브커머스까지 이어질 수 있겠구나’라는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고, 수강 후기나 앞서 배우셨던 선배님들, 활동 중인 선배님들의 방송 영상까지 있잖아요? 그런 것을 보다 보니 너무 매력적이고 방송을 너무 잘하셔서 여기서 배우면 저 선배님들처럼 될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가 상담을 왔을 때 원장선생님께서 직접 한명 한명 다 상담을 하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셨고, 항상 저를 포함한 학생들에게 용기를 복돋아 주시고 항상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즐겁게!(웃음)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또 블랙스완스피치를 선택한 이유는 이곳은 한 반에 최대 6명이거든요. 다른 학원은 인원수 많게 해서 가르치는데 그렇게 하다 보면 학생 개개인에게 집중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여기는 최대 6명이라서 학생들에게 좀 더 집중할 수 있겠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고, 실제로도 학생분들 한명 한명 정말 잘 봐주세요.
스피치 강의로 정말 최고이신 김도헌 원장님 덕분에 10초도 채 안되던 호흡도 30초 가까이 늘어났고 발성과 발음도 정말 많이 개선되었어요. 또한 평소에 뵙기도 어려운 홍성보 쇼호스트님이랑 김관우 쇼호스트님도 직강을 나오시거든요.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강의하러 오실 때마다 한명 한명 진심을 다해 피티를 봐주시고, 자기소개도 개개인의 스타일대로 최대한 맞춰주시면서 더욱더 풍성하게 피티를 잘 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십니다. 이러한 점들이 블랙스완이라는 학원의 매력인 것같아요.

 

Q. 일이 없을 때는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시나요?

 A. 취미는 방송 댄스고요. 정말 좋아해서 학생 시절 때부터 쭉 이어오고 있습니다. 몸매관리를 위해, 다이어트를 위해 헬스를 한다. 이런 게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운동도 재미가 없으면 안 하게 되더라고요. 재밌게 하려다 보니 여러 운동을 이것저것 접해본 결과 방송 댄스가 제일 재밌더라고요. 최근에는 아이브나 뉴진스, 블랙핑크의 춤을 즐겨 추고 있습니다.
또한 블랙스완스피치에서는 서평 수업이 있어서 덕분에 책도 자주 읽게 되었는데요, 최근에는 ‘죽은 자의 집 청소’, ‘우와.....한 어른생활’같은 에세이를 읽었어요. 쇼호스트를 준비하면서 서평을 통해 사고를 좀 더 유연하게 하고 감성적인 부분이 크게 확장 된 것 같아요. 또 서평쓰기 1등을 하면 원장님께서 치킨 기프티콘을 선물로 주세요. 덕분에 서평쓰기 1등도 해서 신나게 뿌링클을 먹기도 했어요. 시간 나실 때 책 한권 씩 읽는게 삶의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Q.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 한가지?

 A.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 너무 많은데요(웃음)? 저는 저만의 콘서트를 열어보고 싶어요. 마치 싸이콘서트처럼요. 춤이건 노래건, 다 포함해서 춤도 추고 노래도 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제가 할 수 있는 방송도 있고,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잖아요? 제 팬분들? 아직은 없겠지만(웃음), 그래도 여러분들이랑 소통도 하고 이벤트도 나누고 장기자랑도 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

 

Q. 언제부터 ‘쇼호스트’라는 직업을 갖고 싶었는지 궁금하다.

 A.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취직해서 평범한 삶을 살다보니 제 삶이 재미가 없는 거예요.
내가 이렇게 살려고 수능을 치고, 대학을 나오고 대외활동까지 하며 열심히 다채롭게 살아왔는가? 하며 제 인생을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그러고 나니 제 자신을 좀 더 들여다보지 못했던 것 같아서 서글퍼지더라고요. 진로 고민을 좀 더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들었어요.
물론 제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을 찾아다니면서 살기는 했지만 궁극적으로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앞으로 뭘 하면서 살면 좋을지, 앞으로의 삶을 더 가치 있고 즐겁게, 내 한 번뿐인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하는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작년부터 저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춤추고 노래하는 것도 좋아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좋아하고, 물건을 이것저것 사는 것도 좋아하고. 제가 또 다양한 물건들에 호기심이 많거든요. 결국 작년에 제가 하고 싶은 게 바로 쇼호스트였구나라는 것을 깨닳았어요. 쇼호스트가 되고 싶어서 마음을 굳게 먹고 올해 4월에 실행에 옮기게 되었어요.

박소연 쇼호스트
박소연 쇼호스트

Q.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롤모델이 있는지?

 A. 정말 대단하신 분들 너무 많으신데, 우선 저희 가르쳐주시는 선생님들 계시잖아요? 홍성보 선생님 오래오래 롱런하고 계시고 항상 모든 방송에 에너지 넘치시는 모습. 그 점 너무 존경하고, 김관우 선생님은 완전 팔색조 매력을 가지고 계셔서 저도 꼭 저런 쇼호스트가 되어야겠다 하는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김도헌 원장님께서 정말 스피치가 너무 탄탄하셔서 저도 저런 무기들을 꼭 체득해서 넘버원이 아니라 온리원 쇼호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어요. 사실 이 말은 저희 홍성보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말인데 저도 너무 마음에 와닿아서 항상 온리원인 쇼호스트가 되려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첫 라이브커머스가 기억나는지?

  A. 당연히 기억나요. 첫 방송이 피자 방송이었어요. 일단은 피자에 대한 정보들을 주셔서 공부를 좀 했는데, 너무 신나는 거예요. 시험 공부를 한다. 하면 어쩔 수 없이 피곤하잖아요? 근데 제품 정보는 단순히 제품에 대한 공부가 아니라 시청자 분들게 소개를 하는 거니까 너무 재밌었고, 신났어요. 그리고 제가 피자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첫 방송으로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그 당시에는 첫 방송을 하기 전에 PD님이 저를 많이 걱정하셨다고 해요. 방송 경험도 없고, 교육을 받을 때도 가장 느렸었으니까요. 그래도 저는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저는 저를 알거든요. 카메라 앞에 서면 제 자신이 바뀐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저 자신을 믿고 제가 가지고 있는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라이브커머스를 대박을 냈어요. 그때 정말 많이 팔렸거든요. 원장선생님께서도 많이 칭찬해주셨어요. PD님께서도 정말 좋아하셨고요. 제가 맛있게 먹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항상 어릴 때부터 먹는 거에 재능이 있었거든요. 저는 그냥 먹기만 했을 뿐인데 주변 분들이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부르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그 재능을 여기서 쓸 줄은 상상도 못했었어요(웃음). 물론 진짜 맛있어서 맛있게 먹기도 했었고 잘 하겠다는 마음도 있었고요. 그래서 식품 방송은 뭐든 주시기만 하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웃음).

 

Q. 23년도가 이제 절반도 안 남았다. 올 해 안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 궁금하다.

 A. 우선 제가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된 쇼호스트다 보니까, 라이브커머스에서 자리를 잡고 싶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식품 방송이지만 사실 식품 방송 외에도 관심 있는 분야가 정말 많거든요. 다양한 제품 많이 만나면서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많은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만의 매력을 조금 더 많이 많이(웃음) 찾고 싶어요. 저는 아직도 찾고 있거든요. 저만의 매력이 뭔지, 앞으로 넘버원이 아닌, 온리원이 될 쇼호스트가 되기 위해서 어떤 식으로 뭘 해야 하면 좋을지 아직 저 자신을 탐구 중이라, 그 탐구가 올 해 안에 끝났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작년보다 더 나은, 올해 초보다 더 나은, 점점 더 발전하는 사람으로서 주변에 행복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박소연 쇼호스트
박소연 쇼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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