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감독 부임 6경기 만에 첫 승
13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대한민국(FIFA랭킹 28위)의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54위)와의 평가전에서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월 클린스만 감독의 취임 후 6경기 만에 기록한 첫 승이다.
전반 32분, 사우디아라비아 수비가 잘못 걷어낸 공을 조규성(25·미트윌란)이 놓치지 않고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 이후 10개월 만에 가져온 득점이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A매치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 한 결과를 불러와 경질론까지 불거졌지만 이날 승리로 한숨을 돌렸다.
유럽 원정 2연전을 1승 1무로 마무리한 대표팀은 다음 10월 국내에서 튀니지와 베트남을 상대로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