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한국시각) 오후9시 황룽스포츠센터경기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홈팀' 중국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둬 4강에 올랐다.
전반 18분 홍현석의 수비를 넘기는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35분 조영욱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송민규가 2-0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이후 몇차례 공방이 이어졌지만, 큰 위협 없이 경기는 종료되었다.
이날 중국은 총 3장의 옐로카드를 받으며 거친 플레이를 이어갔지만, 한국 대표팀은 실력으로 찍어누르며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중국 항저우 샤오산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 일본의 8강전에서 후반 5분 일본의 크로스 골에 중거리 골(후반 28분)로 응수하며 접전을 이어가던 북한이 후반 33분 북한의 골키퍼 강주혁의 수비 과정에서 일어난 파울에 패널티킥을 내줬고, 마쓰무라 유타가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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