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수입·판매하는 파리 1세대 니치 향수 브랜드 구딸(GOUTAL)이 12일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 ‘북촌 조향사의 집 지하 1층’에서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창립자와 구딸의 조향사들이 ‘우리가 경험한 수많은 순간과 함께했던 향기가 삶의 기억이 돼 나의 이야기가 된다’라고 전한 것에서 착안해 ‘향기로 기억되는 삶의 순간(Scents Of Your Life)’이라는 콘셉트로 40여 년의 브랜드 역사와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인다.

구딸의 섬세하고 자연에 가까운 독창적인 전 제품의 향들을 시향할 수 있는 시향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히스토리존과 함께 가장 메인 공간에는 대향 샹들리에를 설치한 포토존으로 각 공간을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방문 고객 누구나 구딸의 베스트셀러 쁘띠쉐리 향수 1.5ml와 바디 파우치 2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팝업 스토어 단독 이벤트로 대표 향수 100ml 구매 시 ‘팝업 익스클루시브 세트’를 제공하며, 기존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아이코닉 세트’를 오프라인 단독 상품으로 함께 마련했다.

전시는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조향 클래스와 향 블랜딩 체험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유료로 진행된다.

구딸만의 향을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는 월요일 휴무를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윤하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