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베스트 퀸] 부상투혼 '진' 강선영을 만나다
[코리아 베스트 퀸] 부상투혼 '진' 강선영을 만나다
  • 황웅재 기자
  • 승인 2023.10.24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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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

A. 79년생 강선영입니다(웃음).

Q. 수상소감

A.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요. 막상 무대에 서보니 수상을 하고 싶은 욕 이 생겼고 호명된 제 이름을 들었을 때 성취감과 자신감이 꿈꾸는 듯했습니다.

Q. 대회를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A. 5개월 전 플라이 요가 중에 착지를 잘못해서 발가락 골절이 되었거든요. 본선 진출 해보라고 해서 저는 포기하려고 했어요. 힐을 신지를 못하기 때문에 관계자님께 전화드려서 이야기를 했더니 단화라도 신고 나오라고 하셔서 ‘그냥 단화 신고 나가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제일 편한 신발을 신고 진통제를 먹고 대회에 참석했던게 기억에 남고, 또 발이 아파서 웃지를 못했던 것 같아요. 큰 무대에 나가서 즐겨야 하는데 제대로 즐기지 못해 조금 아쉬웠던 게 기억에 남네요(웃음).

Q. 코리아 베스트퀸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A. 지인의 권유로 참가하게 되었어요. “그냥 한번 나가보지 않겠냐 재밌을 것 같다. 한번 해봐라.”라고 권유를 해줬었거든요(웃음). 그래서 제가 해보겠다고 했었어요. 그런데 마감 신청 하루 전날 들었고 마감날 신청을 했는데요. 멋진 경험은 누구에나 주어지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가하게 되었어요.

Q.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면?

A. 어렸을 때부터 한국 무용을 전공했고요. 그래서 그런지 바른 자세와 식습관, 행동 그런 것들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워킹을 할 때도 제가 워킹을 배워보지 못했는데, 평소 바른 자세로 생활한 것 과, 무대에 서본 경험이 많아서 무대 위에서는 어색하거나 불편한 점이 없었어요. 자연스러웠던 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웃음)?

Q. 코리아 베스트 퀸 만의 차별점이 있다면

A. 제 생각에는 ‘코리아 베스트 퀸’ 대회에 참가하는 모델들은 각자의 성향이 다 다르고 직업, 매력들이 모두 달라서 다른 대회들에 비해 더 다양한 볼거리가 많이 있는 것 같았어요. 나이도 전부 똑같은 연배가 아니고 갭도 있고 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부족한 점은 홍보가 많이 되어 있지 않아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더 많이 홍보가 돼서 더 많은 사람한테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어요.

Q. 상을 받고 난 이후 주변 지인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A. 사실 대회에 나간다는 이야기를 안 했어요. 제가 나이가 있는데 그런 데 나가는 게 조금은 창피했던 것 같아요. 몇몇 지인들에게는 말했는데, 반은 왜 나가냐고 하는 사람도 있고 한번 나가 보라고 하거나, ‘나가봐 재밌잖아’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도 계셨어요. 상을 받고 났을 때 주변 분들의 반응도 똑같았어요. 어떤 분들은 저보다 더 좋아해 줬었어요(웃음).

Q. 쉴 때는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지

A. 저는 취미가 굉장히 많아요. 배우는 걸 많이 좋아해요. 골프를 어릴 때부터 계속 해왔는데, 계속 해오긴 했지만 잘 치지는 못해요(웃음). 골프는 사람들과의 관계나 느낌,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으니까 자주 나가는 편이고요. 그리고 가죽 공예, 디퓨저, 캔들, 꽃꽂이처럼 손으로 만드는 것들을 좋아해요. 제가 내성적인 성향도 조금 있거든요. 직접 만들면 성취가 있기도 하고, 저도 제가 무언가를 만들어서 가지고 다닌다는 생각을 안 해봤는데 작품을 완성하면 그 작품에 애착이 가요. 처음에는 ‘공예품을 만들어서 선물해 볼까?’, ‘필요한 사람 줄까?’라고 생각해서 만들었는데, 막상 만들고 나니 제가 만든 것들에게 애착이 가더라고요.

Q. 자신을 위해 응원을 아끼지 않는 가족, 지인분들에게 한마디

A. 제가 감사를 전할 분들은 김윤지선생님과 홍세림 대표님, 황선정 디자이너님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제일 큰 꽃다발을 저에게 선물해 준 친구들에게도 감사하고 가족 가족들도 적극 추천을 해주고 응원해줘서 너무 힘이 났습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

A. 저는 이 대회를 나와 보니 시니어 모델도 되고 싶거든요. 그래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얼리나 패션 쪽으로 활동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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