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오늘) 펩시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 NBA 디펜딩 챔피언 덴버가 개막전에서 니콜라 요키치, 자말 머레이의 활약으로 LA 레이커스를 119-107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 요키치는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 29득점,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같은 팀의 자말 머레이와 켄타비우스 콜드웰 포프가 각각 2리바운드, 1어시스트, 20득점 / 2리바운드, 6어시스트, 21득점을 기록하며 덴버의 승리에 기여했다.
전반을 63-54로 마친 덴버는 후반에도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가며 차곡차곡 레이커스를 무너뜨렸다. 이에 레이커스는 하치무라 루이와 게이브 빈센트의 득점으로 덴버를 92-89까지 바짝 추격했으나, 요키치의 3점과 추가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끝내 격차를 좁히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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