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원정경기에서 손흥민의 쐐기골이 터졌다. 2경기 연속 골(8호 골)을 작성한 손흥민의 활약으로 팀은 8승 2무(승점 26)로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후반 21분, 1-0으로 앞서던 토트넘의 브레넌 존슨(22)이 건넨 공을 손흥민이 왼발로 마무리 하며 두 번째 골로 쐐기를 박아넣었다. 이후 추가시간에 조르당 아유에게 한 골을 허용했으나 이후 경기운영 끝에 승점을 챙겼다.
풀럼전에 이어 다시 한번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맨시티의 엘링 홀란(23·9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손흥민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EPL 사무국에 따르면 손흥민이 총 3만 1636명의 투표 중 60.8%의 지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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