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피닉스 선즈를 132-121로 꺾고 2연승을 거뒀다.
이날 빅토르 웸반야마(F)는 34분 동안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8득점을 올리며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경기 초반부터 웸반야마를 앞세워 1쿼터를 19점차로 마무리했다. 3쿼터에서 홈팀인 피닉스의 데빈 부커, 케빈 듀란트의 활약으로 14점차까지 추격, 4쿼터 동점 상황까지 쫓아왔다.
경기 종료 5분6초 전 듀란트의 3점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114-113까지 간격을 좁혀 바짝 추격했고 샌 안토니오의 2점 레이업에 이어 피닉스의 3점 슈팅이 성공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4분12초를 남겨둔 상황 웸반야마의 프리드로우 2개 중 1개가 성공했고, 이어 얻은 프리드로우에서 2개 모두 성공시키며 3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이후 리바운드와 덩크슛으로 추격을 따돌렸고, 11점 차로 승리를 거두며 피닉스 원정 경기에서 2연속 승리를 거머쥐었다.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