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4강전에서 T1과 징동이 맞붙었다.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 없는 경기를 펼친 T1과 징동의 경기는 T1이 징동을 3-1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5년만에 한국에서 치러진 롤드컵에서 쟁쟁한 한국의 팀들이 연이어 탈락한 가운데 살아남은 T1의 결승 진출은 의미가 크다.
사실상 결승전이라고 불렸던 이번 경기에서 징동을 압도하며 승리를 거머쥔 T1은 1세트 초반 제우스(최우제)선수와 오너(문현준)선수의 협공으로 선취점을 따내며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2세트에서는 징동의 반격으로 잠깐 삐걱했으나, 3세트 페이커(이상혁)선수의 활약으로 무난한 승리를 가져왔다.
이어진 4세트에서 징동은 페이커 선수를 집중 견제하며 앞서 나가는 듯 했으나, 22분에 일어난 대치 상황에서 페이커 선수가 징동의 카나비(서진혁)선수와 나이트(줘딩)선수를 연달아 잡아내며 상황을 역전시켰고, 이어진 교전 상황에서도 압도적인 기량 차이를 보여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T1은 다가오는 19일 서울의 고척 스카이돔에서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상대로 결승전을 통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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