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사생활 영상'...유포자는 '전여친' 아닌 '친형수'
'황의조 사생활 영상'...유포자는 '전여친' 아닌 '친형수'
  • 황웅재 기자
  • 승인 2023.11.22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구선수 황의조 매니지먼트 UJ Sports에서 운영하는 공식 인스타램 / 출처 = 황의조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축구선수 황의조 매니지먼트 UJ Sports에서 운영하는 공식 인스타램 / 출처 = 황의조 공식 인스타그램 캡쳐

 지난 6월 25일 인스타그램에 축구 대표팀 선수 황의조와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인물이 나타났다. 폭로자는 여성으로 자신의 게시글에 자신이 황의조의 핸드폰에서 찾았다고 주장하는 사진과 영상 중 일부를 불법적으로 공개하며 불을 지폈다.

 황 씨는 이로 인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6월 26일 예정되어있던 팬미팅을 포함한 모든 공식 일정이 취소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고, 황 씨의 매니지먼트사 UJ 스포츠는 'SNS에 업로드된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불법 취득한 선수의 사생활 자료의 유포 및 루머 양산과 관련해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혀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11월 16일, 사생활 동영상을 유포한 여성이 구속되었고 이틀 뒤인 18일, 황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사실이 보도되며 이날 황 씨는 불법촬영 여부에 대해서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21일 황 씨의 불법촬영 혐의 피해자가 "거부했는데도 황의조가 무시하고 촬영했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이에 대해 황씨는 "연인사이에 허락된 영상"이라며 불법촬영 여부를 적극 부인했다. 이에 피해자 측 법률대리인은 "잠깐 만나긴 했지만 영상 촬영에 동의한 적은 없다." 또 "영상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었다"고 반박하면서 몇달 전 황 씨에게서 돌연 연락이 와 유포자를 함께 고소해달라는 요청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황 씨는 "여성이 볼 수 있는 곳에 휴대 전화를 세워놓았고, 여성에게 영상을 공유까지 했다면 이를 불법촬영이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전하며 여전히 불법촬영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11월 22일(오늘), KBS에 따르면 해당 영상을 유출한 여성이 황 씨의 형수라는 단독 보도(링크)를 냈다. 황  씨의 형수는 그간 황 씨와 동행하며 그의 매니저 역할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고 16일 영장실질심사에서 형수에 대해 '처벌 불원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랑구 봉우재로 143 3층
  • 대표전화 : 02-923-6864
  • 팩스 : 02-927-3098
  • 제보, 문의 : kesnewspaper2@gmail.com
  • 주간신문
  • 제호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6
  • 등록일 : 2009-09-09
  • 발행일 : 2000-05-25
  • 인터넷신문
  • 제호 : 한국연예스포츠신문TV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31
  • 등록일 : 2018-03-23
  • 발행일 : 2018-03-26
  • 발행인 : 박범석
  • 편집인 : 박범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범성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연예스포츠신문.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