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풀럼 대 울브스의 경기에서 황희찬이 PK골로 7호골을 기록해 EPL 득점 랭킹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런던의 풀럼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황의찬(27·울버햄프턴 윈더러스 FC)이 리그 7호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2-2 동점으로 올려놓았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7분, 풀럼의 알렉스 이워비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어 전반 22분 장리크네르 벨가르드(J. Bellegarde)의 공을 넘겨받은 마테우스 쿠냐의 득점으로 하프타임을 동점으로 끝마쳤다.
후반 29분 풀럼의 윌리앙 보르지스 다 시우바 선수의 패널티 골로 2-1 다소 불리한 상황에 몰린 울브스는 55분 터진 황의찬의 페널티 골로 2-2 동점 상황까지 따라왔으나, 추가시간 윌리앙의 페널티 골로 추가 득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패배했다.
이날 황의찬은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이로서 EPL 득점 순위 공동 5위다.
한편, 울버햄프턴은 다음 달 3일 아스널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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