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엘라쥬얼리 미인대회 대상... 무한동력 이혜림을 만나다
[인터뷰] 오엘라쥬얼리 미인대회 대상... 무한동력 이혜림을 만나다
  • 황웅재 기자
  • 승인 2023.12.04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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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혜림

 지난 11월 21일 남산 크레스트72에서 오엘라쥬얼리가 주최, 주관하는 '2023 오엘라쥬얼리 미시즈 엔터테이너'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모델 이혜림을 만나보았다. 세 아이의 엄마로서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웃는 이혜림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노력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Q. 자기소개

A. 안녕하세요. 저는 41살 이혜림입니다.

Q. 미인대회에 출전하셨는데 어떤 대회인가요?

A. 오엘라쥬얼리 대회라는 곳에 출전하게 되었어요.
 제가 경력 단절이 되어 있었어요. 저처럼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이 대회를 통해서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었어요. 우리들의 리즈 시절을 찾고 이번 대회를 통해서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또 제가 쇼호스트 일을 하고 있거든요. 이번 대회를 통해 제가 하는 일과 비즈니스적으로도 연결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서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Q. 많은 미인 대회에 참가, 수상한 이력이 있다. 이번 오엘라쥬얼리 대회와 다른 대회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A. 다른 미인 대회에서도 대상을 두 번 받아봤어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 해도 되나(웃음)? 다른 대회보다 공정하다는 게 좋았어요. 그러니까 그 공정하다는 게 제가 잘나서 대상을 받았다는 게 아니라(웃음) 말 그대로 공정하다는 뜻이 아니라(웃음) 요즘 모델들 같은 경우에는 순위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요. 사실 대상이나 기타 상들이 정해져 있는 대회가 많은데, 저도 대상을 받았을 때 돈을 냈냐 뭔가 했냐 이런 오해를 굉장히 많이 받았었거든요. 그 대회는 공정한 대회였지만, 다른 대회에서 물어보니 '내가 너 2등 줄게 이 대회에 들어가', '3등 줄게' 이런 저런 얘기가 되게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번 대회는 정말 저는 아무것도 몰랐었어요. 아는 사람도 없고 심사위원 분 중에서도 아는 사람이 없었어요. 오엘라쥬얼리 대표님도 처음 뵈었고요. 정말 공정하고 깨끗한 대회라서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Q. 대회에 참가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A. 대회가 있다는 건 인스타그램을 보고 알았어요. 저는 솔직히 '나는 안 되겠지'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지인이 추천을 해줬어요. "한번 나가봐" 해서 출전을 결심하게 됐어요.

중앙 왼쪽 오엘라쥬얼리 문성주 대표, 오른쪽 모델 이혜림(대상)

Q. 수상소감 한마디

A. 정말 많이 부족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되서 정말 감사드려요. 대상을 받을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거든요. 제가 딸이 셋 있는 육아맘이예요. 뭔가 엄마로서 이렇게 멋있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꿈을 향해 쫓아가는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저 스스로도 자랑스럽고 아이들한테도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제 꿈이 오엘라쥬얼리를 통해서 더 빛나고 이번 대회를 기회로 꿈을 향해 달려나갈 수 있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기억에 남는 패션쇼가 있다면?

A. 제 나이가 40대잖아요. 40대는 패션쇼에서 굉장히 애매한 나이거든요. 나이가 20대, 30대랑 같이 설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시니어 분들하고 무대에 설 수도 없고요.  그런데 40대가 20대랑 선 패션쇼가 있었어요. 젊은 친구들이 서는 패션쇼가 있었는데 그때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이게 진짜 쇼구나' 20대들의 생기와 젊음을 받는 느낌 그러면서도 내가 여기에 껴서 무대에 서 있다는 그 자체가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특정 주제의 패션 쇼가 좋았다기보다는 어떤 모델들이랑 했을 때, 그럴 때 기분이 좀 달라지는 것 같아요. 물론 시니어분들이랑 할 때도 좋지만 시니어 분들도 뭔가 30대 40대들이랑 하는 걸 좋아하듯이 저도 뭔가 20대들이랑 섰을 때 조금 더 좋은 느낌이에요. 나도 이렇게 낄 수 있는 건가?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 패션쇼가 기억에 남아요. 

Q. 대회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

A. 상 받았을 때 정말로 저는 상을 받을거라는 생각을 아예, 기대도 안 하고 들어갔어요.(웃음) 수상 당시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상 이혜림' 하면서 제 이름이 호명되었을 때 '저요? 저요? 제가 맞는 거 맞나요?'(웃음) 믿겨지지 않아서 계속 그랬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어요. ‘내가 이걸 받아도 되나? 더 멋지고, 더 좋은 모델 분들이 많은데 이 상을 내가 받아도 되나?’ 이런 생각을 했고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면서는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내게 이런 운이 있구나. 지금까지 육아맘으로 살아왔는데 나도 뭔가 어디 가면 빛날 수 있는 그런 여자였구나. 여자로서 행복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Q.  대회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금하다

A.  이번 대회를 통해서 그냥 어쨌든 드레스를 입는 대회이기 때문에 몸매 관리는 이제 복싱 댄스를 하고 있거든요. 복싱 댄스로 관리를 하고 있고 저녁 6시 이후로는 안 먹었던 것 같아요.그래도 좀 예뻐 보이려고 드레스 입고 그런 발레를 했던 것 같고 스피치도 있어가지고 뭔가 이렇게 발음 연습 그런 것도 많이 한 것 같아요.

Q. 평소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A. 저는 복싱 댄스를 하고 있고요. 복싱 댄스는 줄넘기도 하고 계속 춤추면서 복싱처럼 손동작을 하는 거거든요.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까지 돼서 살이 많이 빠지고 또 시간이 나면 저는 그냥 걸어요. 걸으면서 일을 해요.

Q. 모델을 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A. 모델은 제가 20대 때 잠깐 했었어요. 패션 모델은 아니었고요. 그냥 뷰티나 피팅 등 이런 쪽 모델로요. 제품 모델 카달로그 이런 모델로 잠깐 일을 하다 보니 패션 모델이 너무 하고 싶은데 집에서 반대가 너무 심한 거예요. 그래서 꿈을 잠시 접었었죠. 이후에는 CS 강사도 했었고, 일을 하다가 이제 결혼을 해서 딸을 셋 낳고나니까 살이 어떻게 되겠어요?(웃음) 계속 살이 찌잖아요. 계속 쪄서 살이 80kg까지 쪘었어요. 제 키가 175인데 80까지 찌면 남자 등치보다 더 크거든요. 그래서 우울증이 심하게 왔었어요. 그러다 보니 신경도 예민해지고 맨날 집에만 있고, 그런 제 모습이 너무 초라해 보이더라고요. 그때 남편이 너 좀 살 좀 빼고 관리하면서 옛날처럼 다시 한 번 도전해서 네 삶을 사는 건 어떠냐고 남편이 먼저 권유를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내가 이렇게 뚱뚱한데 어떻게 뭘 할 수 있겠냐'라고 생각했어요. 패션 모델이 꿈이었는데 제 나이에 패션 모델을 바로 시작할 수는 없어요. 대회나 경력을 통해서, 혹은 인맥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이상 좀 어려운데, 남편이 관리 하라고 말해준 뒤로 제가 살을 빼기 시작했고 기회가 닿아서 어떤 미인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1등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내가 모델이라는 걸 런웨이를 걷는 그 순간이 저는 너무 행복한 거예요.(웃음) 정말 너무 행복한 거예요. 그 순간에 내가 이렇게나 행복하구나. 돈을 벌면서 내가 행복한 일을 한번 해보자 해서 그때부터 마음을 먹고 시작을 했죠.

Q. 우울증은 극복했는지?

A. 오히려 저는 스트레스 받으면 모델 일을 찾아서 하는 것 같아요. 더 바쁘게 시간을 써야지, 오히려 집에 있으면 더 힘들더라고요. 운동이 치료법이라고 하더라고요(웃음)

Q. 우울증도 겪었고 많이 힘들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을 지탱해 준 건 무엇인지?

A. 우선 제가 힘든 시간을 견뎌내고, 극복할수 있게 도움을 준 건 남편의 힘이 제일 컸어요. 방송이나 모델 일을 하다 보면 대부분 결혼한 여자가 이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를 굉장히 많이 하더라고요. 특히 다른 분들은 남편이 반대가 엄청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전 몰랐는데 모델 언니들이랑 얘기를 해보니까 남편 몰래 대회에 나간다거나 남편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지 않는다고 해요.왜냐면 그쪽 연예계 세상을 알게 되니까요. 높은 분들한테 영업도 해야 하고 그런 일들이 있다라는 걸 아니까 남편들이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는 남편이 적극적으로 응원을 해줬어요. 자신감도 많이 주고요. "넌 할 수 있어"라고 하면서 자신감도 주고 "내가 육아할 테니까 다녀와" 이런 것 때문에 많이 힘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멘탈 관리법은 제가 뒤끝이 없고 제 입으로 말하기는 조금 그렇지만 긍정적이고 세상 해맑아요.(웃음) 제게 아무리 뭐라고 해도 '저 사람은 저럴 수도 있는 거겠지'. '이유가 있겠지'라고 생각해요. 또 누구랑 싸워도 하루 지나면 까먹어요. 남편이 많이 답답해하죠.(웃음) 남편하고 크게 다투고 난 다음 날 "자기야 있잖아~" 이러면서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거든요. 그러면 남편은 "너는 어떻게 사람이 그래" 이러는데 저는 가슴에 담아두는 편이 아니에요. 그리고 엄청 뛰어요.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

모델 이혜림

Q. 쉬는 날에는 무엇을 하면서 지내시는지 궁금하다

A. 쉬는 날에는 육아를 하고요.(웃음) 정말 육아 육아밖에 안 하고요. 계속 바쁘다 보니 아이들이랑 많이 떨어져 있어요. 아이들도 사랑이 필요하잖아요. 아이들과 같이 할 수 있는 놀이를 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그러면서 이제 모델 일 말고 쇼호스트를 준비하고 있어서 라이브 방송 쪽으로도 일하고 있어요. 그렇게 보이시진 않겠지만 제가 자존감, 자존심이 정말 낮은 사람이에요.(웃음) 그렇게 안보이죠?(웃음) 무대 공포증도 심하고 사람들 앞에 서서 말을 하려고 하면 그 말을 하는 게 너무 떨려서 말을 잘 못해요. 그래서 그걸 극복하고자 많이 노력했어요.
 저는 CS 강사였거든요. 말한 것과는 다르게 승무원들 대상으로 이제 강의를 하는 게 의외잖아요?(웃음) '저렇게 자신감 없는데 무슨 강사를 해?'라고들 생각하실 거예요. 승무원 지망생들 상대로 교육을 해주는 일을 하면서 제가 저를 이겨보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저는 말을 잘 못하니까 대본을 적었어요. 안녕하세요부터 시작해서 '혜림아 이 얘기해 날씨 얘기해 무슨 얘기해'처럼 다 적으면서 계속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강사 일을 하게 됐는데 강의를 하면서도 다 대사를 적었어요. 저를 이겨내려고 했었던 거죠. 그렇게 하면서 조금 더 도전을 해보자 하다 보니 라이브 방송 쪽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더라고요. 라이브 방송도 할 때마다 떨려요.(웃음)

Q. 평소 즐겨 입는 패션은 무엇인지

A. 네 저는 무조건 롱을 좋아해요. 롱 드레스 좋아하고 롱컷도 좋아하고요. 롱 쪽으로 가는 게 무조건 좋아요. 그래서 집에 있는 원피스도 거의 다 롱 스타일 코트도 다 발목까지 오는 롱 코트가 많아요. 제 몸매를 가장 잘 살려주기도 하고, 제가 키가 크니까 더 길어 보이잖아요. 몸이 길어 보이고 핏이 좋은 패션을 좋아하거든요. 몸매랑 선을 잘 살려줘서 날씬해 보이니까 롱 패션을 즐겨 입는 편입니다.

Q. 정말 많은 경력을 가지고 계시다. 아나운서로도 활동 중이신데, 스스로 자신감, 자존감이 부족해서 말하는 게 힘들다고 하셨는데?

A. 제가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을 믿거든요. 근데 하나님은 저를 고쳐서 어떻게든지 쓰시려고 한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러니까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 포기하지 않게끔 제의가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내가 제일 못하는 부분인데, '사실 너도 할 수 있다', '혜림아 너도 할 수 있다'(웃음) 하고 용기를 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무조건 제의가 들어오면 잘 못 하지만, "하겠습니다" 해요.

Q. 모델 일을 하시는 데 집안의 반대가 심하셨다고

A. 집이 엄했어요. 그래서 옛날에는 피팅이나 뷰티 모델도 몰래 했었어요. 한번은 몰래 일을 했다가 걸려서 두들겨 맞았던 적도 있었죠.(웃음) 피팅 모델 일을 하다가 걸렸었어요. 트레이닝 복인데 짧은 바지나 파인 옷 피팅 모델이었죠. 여름에 입는 그런 옷이었는데, 제품 모델 사진이 걸렸던거죠.(웃음) 아빠가 엄하셨어요. 저는 막 뾰족구두도 좋아했는데 아빠는 그런 거 다 버리시고 그랬거든요. 이런 거 신지 말라고 하면서요. 그런 아빠에게 걸려서 이런 일 왜 하냐고 엄청 혼났죠.
 지금은 너무 후회하세요. 내가 옛날에 해줬어야 했는데 하시면서 많이 후회하세요. 지금처럼 이렇게 대회에 나와서 상 받고 패션쇼를 하면서 제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너를 어렸을 때부터 진작 (모델을)시켰어야 했는데'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지금은 저를 응원해 주시고 많이 도와주시고 계세요.

Q. 모델로서 자신만의 강점이 있다면.

A. 우선 제 나이 때에 저만큼 키가 큰 모델이 별로 없더라고요. 지금 제 나이와 비슷한 40~50대 모델들을 보면 키가 그렇게 크지 않으신데, 저는 그에 비해 키가 큰 게 강점이고 옛날에는 깡 마른 모델들을 굉장히 선호했잖아요. 요즘도 물론 마른 체형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요즘은 빅 사이즈 모델들도 있고 자기 개성에 맞는 모델을 디자이너가 원하는 것 같아요. 근데 저 같은 경우에는 골반이 좀 있어요. 골반도 있고 바스트?(웃음) 뭐라고 해야 되지(웃음) 볼륨이 있어서 드레스를 입었을 때 더 예쁜 라인, 핏이 나온는 것 같아요. 이런 부분에서 다른 모델과는 다른 강점이 있죠.
 사실 마른 모델을 좋아하는 디자이너분들이 더 많긴 해요. 그런데 미시즈나 시니어 쪽으로 점점 올라가면서 디자이너분들이 원하시는 건 드레스를 입을 때처럼 핏이나 라인을 살릴 수 있는 몸매를 선호하는 디자이너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저는 모델 일을 계속하고 싶기도 하고 앞으로의 계획이라고 해야 할까요? 모델로서 런웨이 모델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모델들을 가르치는 일을 해보고 싶어요. 사실 금요일(12월 01일)에 모델 강사 자격증 시험이 있어요.(웃음) 강사를 하게 된다면 그 일을 통해서 시니어분들이나, 제게 강의를 받는 분들게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모델을 할 수 있는 그런 강사가 되고 싶어요. 꼭 붙겠습니다!(웃음)

Q. 23년이 1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올해 안에 꼭 끝내고 싶은 일이 있다면?

A. 23년도 안에 끝내고 싶은 계획은 딱히 정해놓은 게 없어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모델로서만 끝나는 게 아니라 모델로서 가르치는 직업 선생님, 워킹 강사 역할까지 하면서 전체적인 패션쇼의 기획 연출 감독까지 준비를 하고 공부를 할 것이고 감독이 돼서 무대를 한번 기획해보고 싶다는 그런 욕심도 있고, 또 제가 하는 라이브 커머스도 성장하고 싶어요. 너무 많은 계획이 있어요. 다 하고 싶네요.(웃음)

Q. 응원과 도움을 아끼지 않는 가족, 동료, 지인들에게 한마디

A. 사람이 한 단계 한 단계 점차 올라갈수록 자기도 모르게 욕심이 생기고 자만해지는 마음이 생기는 것 같아요. '내가 잘났나?' 이런 마음이 생기는데 저는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정말 많이 노력하거든요. '너는 이랬던 애였어 이번 일로 변하지 마', '이런 걸로 변하지 마' 이렇게 되뇌면서 초심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초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 팬분들께는 초심을 잃지 않고 선한 영향력이라고 말해주셨던 그 모습 그대로 쭉 가겠다라고 말씀을 해주고 싶고요. 남편한테는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어요. 이렇게 믿어준 만큼 앞으로 더 성장해 나가는 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전하고 싶고요.(웃음)

모델 이혜림
모델 이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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