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삼성화재가 OK그룹을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21)으로 꺾고 2위로 올라섰다.
'요스바니'를 앞세운 삼성화재가 OK금융그룹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화재는 현재 11승 5패(승점 28점)으로 대한항공과는 승점을 나란히 하고 있지만 대한항공보다 2승 앞서 팀순위 2위로 도약했다.
이날 삼성화재 요스바니가 백어택 7개, 서브에이스 3개를 포함한 28점 득점에 성공하며 삼성화재를 승리로 이끄는 주역이 됐다. 이어 신장호와 김정호가 각각 11점, 10점을 득점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백어택을 포함한 15득점과 차지환가 송희채가 각각 8점씩을 득점하며 삼성을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세트 초반 삼성화재는 요스바니를 앞세워 리드하는 듯 했으나, OK금융그룹의 송희채와 바야르사이한, 진상헌의 블로킹으로 15-15로 바짝 추격해 왔으나, 다시금 벌어지는 점수차를 따라잡지 못하고 25-22로 삼성화재가 한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19-19스코어 까지는 접전이었지만 요스바니의 활약에 이어 레오의 공격미스, 송희채의 오픈 공격이 밖으로 나가면서 1세트와 같은 스코어 25-22로 삼성화재가 2세트도 가져오게 됐다.
3세트 초반 삼성의 거센 공격으로 13-8까지 벌린 점수가 후반 OK금융그룹의 반격으로 15-20까지 점수차가 벌어져 삼성화재의 패색이 짙어보였다. 하지만 이내 점수를 따라잡은 삼성화재 신장호의 블로킹에 레오의 백어택이 가로막히면서 25-21 삼성이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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