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설움 청산... 성북구유소년야구단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청룡리그' 우승
10년의 설움 청산... 성북구유소년야구단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청룡리그' 우승
  • 전용인 기자
  • 승인 2023.12.18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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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유소년야구단 제5회 서울컵 전국우소년야구대회 우승

2008년 창단 16년전통의 성북구유소년야구단이 2013년 우승 이후 10년 만에 '제5회 서울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유소년청룡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년간 준우승만 다섯 번을 할 정도로 번번이 우승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던 성북구유소년야구단이 이번 대회 우승으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2월15일 '2023성북구체육인의밤' 행사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하광호 체육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전임 구청장 김영배 국회의원의 축하와 함께 이번 서울컵 우승기와 우승컵 봉납식도 진행했다. 

 10년만에 유소년청룡리그 우승을 이끈 황윤제감독은 "우리 성북구유소년야구단은 전문체육을 하는 엘리트야구팀이 아닌 생활체육에 기반을 두고 공부하는야구 생활속의야구를 실천하는 팀입니다"라며 "기아 타이거스 김도현, NC다이노스 김재중을 배출하기도 했지만, 올해 23학번으로 포항공대에 입학한 손광훈을 배출한 공부하는 야구를 실천하는 팀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광훈이는 전주상산고 1학년 때까지 우리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회에 출전하면서도 꾸준히 학업에 전념해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서울컵 우승 멤버 중 중학생이 다섯명 있는데 체육특기생으로 야구 중학교에 진학하는 선수가 한명도 없습니다. 우리 팀 에이스인 곽준환(삼선중1) 선수는 초1때 형을 따라와서 지금 중1이 될 때까지 6년 동안 야구에 매진해서 우리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대 1선발로 통할 정도로 공부도, 야구도 잘하는 선수입니다. 우리 팀 주장이자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 수상자인 마무리투수 유경민(삼선중1)도 성적이 상위권입니다. 제2의 손광훈이 될 확률이 높은 자원들입니다" 라고 전하며 우승 후 성북구유소년야구단 선수들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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