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잉글랜드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 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맨유의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맨유가 패배한다고 예상했던 원정경기를 비기며 반등의 희망을 가져갔다.
이번 경기는 '레즈 더비'로 말 그대로 빨간색 팀간의 더비를 뜻한다. 잉글랜드 리그에서도 탑클래스를 자랑하는 두 팀을 상징하는 색이 빨간색이라 붙여진 이름인데, 리버풀의 홈 안필드 10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상황과 반대로 맨유는 챔스를 포함한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부진중에 있었고, 게다가 리버풀 원정경기에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이 겹쳐 리버풀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리버풀은 볼 점유율 69%, 34슈팅, 패스 횟수 607회등 전반적으로 맨유를 압도했으나, 34차례의 맹공 끝에도 맨유의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가져가게 되었다.
한편 맨유는 다가오는 23일 토요일 웨스트 햄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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