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의 명단 발표에 손흥민(31·토트넘)과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 조규성(25·미트윌란), 오현규(22·셀틱)등 해외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해외파 선수들이 포함됐다. 불법 촬영 혐의로 대표팀에서 제외된 황의조(31·노리치 시티)는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E조로 같은 조에는 말레이시아(김판곤 감독), 요르단(후세인 아무타 감독), 바레인(후안 안토니오 피시 감독)이 속해있다.

 대회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한국과 카타르개 개최권을 두고 다투었으나, 아쉽게도 이번 대회는 카타르에서 열리게 되었다. 이로써 카타르는 FIFA 월드컵에 이어 아시안컵까지 메이저축구 대회 두 개를 연속으로 개최한다.

한편, AFC 아시안컵은 아시아 최고의 축구 국가대표팀을 가리는 국가 대항전으로, AFC 아시안컵 예선 통과국 등 총 24개국이 본선에 진출해 우승을 위해 경기를 치르게 된다.

김용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