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팀 울버햄튼에서 활약중인 황희찬 선수가 영국 언론인 BBC가 선정한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년 여름 독일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황희찬은 지난 8월 26일(한국시간) EPL 3라운드 에버턴 방문 경기에서 시작과 동시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라얀 아이트누리와 교체된 바 있다. 월드컵 기간을 포함해 이미 두 차례나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은 황희찬이었다.
그런 황희찬이 2023-2024 시즌 개막 이후 현재까지 10골 3도움을 몰아치며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이래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를 극복하고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2023-2024 EPL 19·20라운드 베스트 11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또 황희찬이 활약하면서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했다. 울버햄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울브스 득점왕 황희찬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028년까지 유효한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클럽에 자신의 미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지난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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