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보드, 오는 6월 한국에 공식 진출
공신력과 권위를 인정받는 음악 차트 ‘빌보드 차트’를 주관하는 글로벌 브랜드 ‘빌보드(Billboard)’가 한국에 공식 진출한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GEMG(Global Entertainment Media Group)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는 6월 ‘빌보드 K Vol.1’를 시작으로 빌보드가 한국에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미디어 그룹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Penske Media Corporation)’ 산하의 미국 뮤직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다.
이로써 빌보드 코리아는 ‘빌보드 재팬’, ‘빌보드 브라질’, ‘빌보드 아라비아’ 등을 포함한 인터내셔널 출판물의 국제판 목록에 추가된다.
빌보드 코리아는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및 플랫폼사, 브랜드사들과 함께 콘텐츠 제작 및 차트,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마케팅 협업과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빌보드의 마이크 밴 대표는 성명을 통해 “빌보드는 오랫동안 한국의 음악이 우리 플랫폼 전반에 걸쳐 많은 기여를 해 온 것을 축하해왔다”며 “이번 확장은 우리 브랜드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나 GEMG 회장 겸 빌보드 코리아 발행인은 “전 세계적으로 K-아티스트와 K-팝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빌보드 코리아는 K-문화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빌보드 코리아는 창간호 발행에 앞서 오는 4·5월 공식 홈페이지와 디지털 플랫폼을 오픈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연예스포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