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Al Thumama Stadium)에서 열린 '2023 아시아 축구연맹(AFC) 아시안컵' E조 2차전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요르단을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전반 9분 손흥민의 PK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으나, 39분 박용우의 자책골과 추가시간에 야잔 알나이마트에게 골을 허용하며 1-2 로 전반전을 마쳤다.
한 골차로 뒤쳐진 대표팀은 후반전에 들어 손흥민과 조규성, 이강인 등이 개인의 능력으로 수비수를 벗겨내긴 했지만 팀 전체의 조직적인 움직임이 부족해 득점에는 실패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후 후반전 황인범의 슛이 상대 수비수의 발을 맞고 골망을 흔들면서 2-2 힘겨운 무승부를 가져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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