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골든걸스' KBS홀에서 파이널 기부 공연, 유료공연에도 관객석 만석
- "모인 기부금은 독거노인과 미혼모 가정에 기부할 것"
- "모인 기부금은 독거노인과 미혼모 가정에 기부할 것"
KBS2TV 프로그램 '골든걸스'가 종영했다.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인순이, 이은미, 박미경, 신효범)이 걸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린 KBS2 프로그램이다. 이들의 프로듀싱은 JYP 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프로듀서가 맡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골든걸스' 최종회에서는 골든걸스의 그랜드 파이널 기부 공연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팬들을 위해 직접 냉장고 마그넷을 만들어 '역조공'하기도 했다.
기부 공연은 KBS홀에서 개최됐다. 해당 공연을 관람하고자 하는 관객은 기부를 해야 하는 방식이었다. 박진영은 "올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한 해를 마무리하며 사랑을 돌려드리려 한다"며 "공연 장소는 KBS홀로, 규모가 절대 작지 않다"고 설명했다.
유료 공연이었음에도 객석은 관객들로 꽉 채워졌다. 만석이 된 관객석을 보며 멤버들은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은미는 리허설 아침 발에 깁스를 한 채 등장했다. 공연 이동 중 발목에 실금이 간 것이다. 이은미는 발에 깁스를 한 채 댄스 무대에 참여해 ‘부상 투혼’을 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으로 모인 최종 기부금은 2천 11만 750원이었다. 금액을 본 박진영은 깜짝 놀라며 독거노인과 미혼모 가정에 기부될 예정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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