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코리아 전체 라인업은 2월 6일 공개 예정
넷플릭스가 2024년 다시 한번 한국을 휩쓸 준비를 마쳤다.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은 1일(한국시간) 업로드한 '2024년 공개 예정작 미리보기'에서 '오징어 게임 2', '스위트홈 3' 등 넷플릭스 팬들에게 익숙한 시리즈의 후속편과 '살인자ㅇ난감' 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리즈의 일부 장면을 공개했다.
영상은 총 2분 50초의 짧은 영상으로, 스페이스 오페라 영화 '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 일본의 명작 만화 '기생수'를 한국 버전으로 드라마화한 '기생수: 더 그레이', 중국 SF 소설 원작 '삼체', 작년 국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던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 시즌 2 - 언더그라운드', 류준열-천우희-박정민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바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스릴러 드라마 'The 8 Show', 이 외에도 '외교관 2', '브리저튼 3', '경성크리처 2', '지옥 2' 등 다양한 신작의 미리보기 장면을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일주일 뒤인 2월 9일 공개될 예정인 '살인자ㅇ난감'의 일부 장면도 공개되었다. 꼬마비 작가의 동명의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살인자ㅇ난감'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사라진 밤' 등을 연출한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국내 정상급 배우인 최우식과 손석구가 주연으로 합을 맞추며 원작 웹툰 팬은 물론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작년 시즌 2를 공개한 뒤 혹평을 받았던 크리처 재난 드라마 '스위트홈' 또한 시즌 3로 돌아온다. 김칸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지만, 각색을 통해 독자적인 스토리를 이어나가고 있는 '스위트홈' 시리즈는 시즌 1에서 한국적인 정서가 잘 녹아있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크리처물이라는 평을 받으며 시즌 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었지만, 시즌 2에서 그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못하며 비판을 받았었다. 과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는 작품이 시즌 3에서 나올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영상의 대미는 '오징어 게임 2'의 등장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며 넷플릭스 최고의 작품 중 하나로 떠오른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2021년 시즌 1이 공개된 3년 후인 올해 2024년 시즌 2로 다음 이야기를 풀어갈 것을 예고했다. 역대 한국 드라마 중 최고 제작비인 1,000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오징어 게임 2'는 거액의 제작비에 걸맞는 화려한 캐스팅을 선보인다. 시즌 1에서 열연하며 시리즈의 세계적 인기를 끌어낸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는 물론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 등 그동안 한국 드라마에서 찾아볼 수 없던 초호화 캐스팅으로 시즌 2에 대한 기대치는 이미 하늘 높이 치솟고 있다.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은 해당 영상의 댓글로 '2024 넷플릭스 한국 전체 라인업은 2월 6일에 공개됩니다'라며 2월 6일 더 자세한 라인업과 정보들이 공개될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