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멤버 제이홉의 팬클럽이 나눈 따뜻한 마음에 군부대가 화답해 화제다.
제이홉의 팬클럽 ‘홉스마일’은 제이홉의 생일(2월 18일)을 맞아 지난 7일부터 제이홉이 복무 중인 부대 인근 원주 종합버스터미널 근처 카페에서 ‘아미에게 아미가’라는 군인 무료 커피 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행사는 아티스트의 생일인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명은 ‘대한민국 군인(아미)에게 BTS 팬클럽(아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최 측은 대한민국 국군장병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제이홉은 육군 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훈육조교로 복무 중이다.
행사 운영진은 “올해 진행되는 제이홉 생일 기념 이벤트는 ‘군인 커피 무료 나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군인분들도, 아미분들도 모두 조용한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한잔하고 가실 수 있는 ‘쉼’의 공간으로 진행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러한 팬들의 선행에 군부대도 화답했다. 백호신병교육대대장 장민철 중령은 해당 카페에 직접 방문해 ‘To. Army From. Army 국군장병을 위한 귀한 마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6일 BTS 제이홉 팬클럽 ‘캐리홉’이 아티스트의 생일을 기념해 총 526만 원을 동물보호단체들에 기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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