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선지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
이강인의 팀 동료이자 프랑스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시즌 종료 후 파리 생제르망(PSG)를 떠나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럽 프로축구 이적시장 소식을 전담하고 있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킬리안 음바페가 PSG 나세르 회장에게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신분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음을 밝혔다.
이어 미국의 유명 스포츠 저널 디애슬래틱도 '음바페가 시즌 종료 후 PSG를 떠난다', '음바페가 팀을 떠나는 조건은 합의 중에 있으며, 몇 달 이내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음바페가 파리를 떠나는 것이 조만간 현실이 될 것임을 암시했다.
킬리안 음바페의 차기 행선지로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유력하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자신의 드림클럽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꼽아온 음바페이며, 레알 마드리드 또한 매 시즌 이적시장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가져간 바가 있다.
하지만 번번히 PSG의 반대에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으며, 음바페는 자신의 계약 기간이 끝나고 자유계약 상태가 된 후에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겠다는 의도를 여러 번 내비쳤었다.
음바페는 2015년 프랑스의 AS 모나코에 신성과 같이 등장한 이후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뿐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프랑스 대표팀으로 합류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놀라운 활약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가치를 끝없이 증명해냈다.
이러한 음바페의 나이는 98년생으로 아직 전성기가 한참 남아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유럽 전역의 명문 클럽들은 혹시나 음바페의 마음을 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자신들이 가진 카드를 조금씩 만지작거리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