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tvN 예능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 1회가 처음 방송됐다.

‘텐트 밖은 유럽’은 지난 시즌까지 배우들이 스위스-이탈리아, 노르웨이, 스페인 등 특색 있는 유럽 국가들을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번 ‘텐트 밖은 유럽’은 배우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이 남프랑스로 캠핑을 떠난다.

이날 배우 한가인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유와 심경을 전했다. 한가인은 오랜 캠핑 경력의 라미란에게 스스로를 ‘캠핑 극혐주의자’라고 표현했다.

그는 "캠핑을 너무 이해 못 하고 캠핑을 왜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먹으면 너무 편한데 양념 다 챙겨야지, 손질해야지... 근데 친구들이 너무 재밌다고, 낭만이나 자연이 주는 즐거움이 있다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나 같은 사람도 캠핑의 매력을 찾을 수 있는지 궁금했다"고 전했다.

한동안 배우보다 엄마로서의 삶을 살아왔다는 한가인은 이번 여행에 대해 "저에게는 엄청 큰 일탈"이라면서 "아이들을 두고 외출도 거의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게다가 그는 "전화기 꺼버려야지"라는 장난으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가인의 자녀는 8살, 5살이었다. '제일 바쁠 때 2주나 집을 비워도 되겠냐'는 라미란에게 "캠핑고 말고를 떠나 해외를 2주 나갈 수 있다는 그런 설렘에"라며 너스레를 떨어 라미란과 조보아가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강지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