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는 ‘듄: 파트2’의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콜먼이 ‘넝쿨째 굴러온’ 특집 두 번째 게스트로 등장했다.

두 사람의 유퀴즈 출연 소식이 화제가 된 만큼 본 방송이 큰 기대를 모았다.

이날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한국의 맛집을 다녀온 소감과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 팬들에 대한 감사함 등을 전했다. 또한 ‘듄: 파트2’에 대해 “지루할 틈이 없고, 액션 장면도 많다”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티모시 샬라메와 그의 아버지가 서울을 관광하는 사진들이 화제가 된 한편, 그의 아버지가 직접 촬영장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유퀴즈’ 제작진의 실수가 아쉬움을 남겼다.

티모시 샬라메의 입국 모습을 자료화면으로 보여주는 과정에서 옆에 있던 배우 오스틴 버틀러를 일반인으로 착각해 블러 처리해 논란이 됐다.

또, 극중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한 인물의 이름인 ‘풀’을 ‘톰’으로 잘못 표기하기도 했다.

현재 문제가 된 장면들은 다시보기 영상에서 수정된 상황이다.

질문의 수준에 아쉬움을 느낀 시청자들도 있었다.

작품이나 한국에 관한 질문도 있었지만, “티모시 샬라메는 집에서 무엇을 하나”, “거울을 보면 기분이 어떤지”, “할리우드 스타의 삶은 어떤지” 등 농담 위주의 질문이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편, ‘듄: 파트2’는 개봉일인 28일 관객 15만2천여 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강지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