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3일 덴버전 4만 득점 달성
마이클 조던과 GOAT 논쟁 불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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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르브론 제임스가 또 하나의 업적을 달성했다. 이번에는 NBA 통산 4만 득점 달성 대기록이다. 르브론 제임스의 소속팀 LA 레이커스는 3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와의 홈경기에서 114:124로 졌다. 하지만 이날 르브론의 4만 득점 달성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군집했고, 이에 따라 티켓값은 매우 높게 치솟았다.
르브론은 이날 2쿼터 1분 21초에 왼쪽 돌파 뒤 오른손 레이업으로 4만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장에 있던 팬들 뿐만 아니라 양팀의 선수들은 그의 4만 득점을 모두 축하해줬다. 르브론은 작년 2월 8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 경기에서 카림 압둘 자바의 통산 득점을 넘어서며 역대 NBA 통산 득점 1위에 등극했다. 오늘 경기에서 4만 득점 달성에 성공한 그는 앞으로도 새로운 길을 계속해서 홀로 걸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르브론 제임스가 대기록 달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에 패한 레이커스는 시즌 33승 29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0위로 내려앉게 되었다. 각 컨퍼런스 7~1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진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플레이오프에서 높은 곳을 바라보려면 남은 리그 경기를 잘 치루어 가능한 높은 순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한편, 르브론의 레이커스는 오는 5일 오클라호미씨티 썬더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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