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예스포츠신문) 신애선 기자 =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22일(금) 오전 11시 30분 대구시청 접견실에서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22세)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임형주는 홍보대사로서 앞으로 해외 및 국내 공연을 통해 대구대회를 널리 알리고 국내 육상 붐 조성을 위한 각종 이벤트 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임형주는 2007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조사한 ‘청소년이 존경하는 100인’ 문화/예술인 부분에서 조수미, 정명훈, 이문열 등과 함께 선정된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이다.예원학교 성악과 수석졸업 및 미국 줄리어드음대 예비학교 성악과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한 뒤 현재는 이탈리아 피렌체 산펠리체 음악원에 재학 중이며, 미국, 영국, 프랑스, 체코, 중국 등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이다.
임형주는 베를린 교향악단 도쿄 필하모닉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들과 협연 및 공연하였으며,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 음악대축제, 남북정전 50주년 기념행사 등 국가적인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하였고, 그의 음반들은 5년 연속 클래식음반 판매차트 1위를 기록했다.
2011대구세계육상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임형주의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세계 각국에 「국제도시 대구」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우리 문화와 예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임형주는 3월 1일 오후 6시 대구시민회관에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1주년 기념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